|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COSMOS (그런거야??맧) 날 짜 (Date): 1998년03월22일(일) 04시09분55초 ROK 제 목(Title): 미용실 어제는 정말 나와 엘에이 미용실들과의 악연을 다시금 실감한날이었다. :~( 미국에 살아도 한국사람들은 의례히 한국사람이 하는 미용실엘 찾게된다.. 스타일이며 머리결이며 다 다르기때문에 그냥 보통 미국사람하는곳엘 가면 정말 그지를 만들어놓는 경향이 다분하기에. 하지만 한인이 엄청나게 많은 엘에이에 사는 사과는 이 얼마나 행운이란말인가! 한국사람들 조금밖에 없는곳에 살다보면 일부러 몇시간 운전하고라도 한국사람 찾아가는사람두 많은데. 한인타운에 가면 줄비하게 늘어선것들이 음식점과 미용실이니 이 얼마나 행운이란말인가! 게다가 한국과의 교류도 많고 활발하기때문에 스타일도 다른 어떤동네와는 비교가 되지않을만큼 잘한다 동네가 바로 이 엘에이. 하지만.... 예외도 있는법..하지만 나에게 항상 찾아오는 그 "에외"는 너무도 잔인할뿐이다. 어흐흑. 지난 가을인가 새로 생겼다는 꽤 큰 미용실에 갔다. 사람들의 평도 좋길래. 근데 처음왔다고 하니깐 어떤 아줌마가 조르르륵 달려오더니 여기앉아여..어쩌구해서 아..이 아줌마가 해줄라나봐..하고 생각하면서 불현듯 드는 느낌이 아무래두 이아줌마 꽝일것같단생각. 아니나 달라..머리를 있는데로 쥐뜯어놓구 반말을 지껄이면서..날 언제봤다고 반말이냔말이야.. 혼자서 이쁘다구 난리가났다. 그 아줌마 도와주느 시다아줌마는 이제 막 어려운 엘에이생활에서 생계를 돕고자 아이들 키우다가 생업전선에 뛰쳐들은 초보아줌마. 내생각엔 머리하는 아줌마도 바로 이렇게해서 시작하게되지았을까..암튼 머리결 다 망쳐놓구 다 쥐뜯어놓은 머리때문에 그다음날 다른고셍가서 다시 머리해야만 했던 사과. 몇달후...좀 다듬어야겠는데..또 어딜가나..저번 그곳은 때려 죽인다고해도 안갈꺼고..그럼어딜가나..너무 선택의 여지가 많다보니..음..그래..이번엔 김선영미용실에 가는거야..엘에이에있는 김선영 지점..아주 크다. 좀 낳겠지. 음..이번에도 나에게 정해진 미용사는 또 아줌마.. 지난번 그 아주마와 머리스타일도 비슷하고(정말 촌시러운.) 하는 행동도 똑같다. 반말 딱딱지껄이면서.. 이번에도 그지 만들어놨다. 어흐흑. 다시는 여기도 가지 않으리라는 맘만 굳게먹은후 한국가서 머리하고 신경끊구 살은지 어언 몇달. 어제는 증명사진 찍을일이있어서 (홈페이제에도 올릴라구했던 사진인데..흐흑) 사진관 아줌마의 소개로 새로생긴..여기도 꽤 크고 겉에서 보기엔 좋길래 들어갔는데.. 어흑. 이번에는 드라이만 할꺼에여..했더니 또 나에게 달려드는 아줌마는...왜 하고많은 언니들중에 나에겐 또 아줌마가 달려드냔말인가!! 이 아줌마도 지난번 두 아줌마와 거의 똑같은 촌시런 아줌마 머리스타일에 행동도 똑같은거다. 흐흑. 첨부터 끝까지 반말 지껄인다.. "그래? 사진은 왜찍는데? 일루와봐..머리깜꾸해.."이게 모야... 나이살이나 들어서 손님에게..애도 아닌손님에게 껌을 짝짝 씹어가면서 실실 실없는 웃음지어가면서 반말을 틱틱해가면서. 아무래두 이 아줌마도 다른 두아줌마와 똑같이 내 머리 다 쥐뜯어놓을것같아 이번에는 아주 인상을 팍 써가면서 아있었는데..으으윽... 60년대 머리해놨다. 자기딴에는 복고풍으로 만들어놓는다는게 이건 복고풍도아니고 가분수 머리에 암튼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촌시럽고 촌시럽기 짝이없는 내생에 최악의 머리를 만들어놓은거다. 그러면서 또 자기스스로 어머 이쁘다이쁘다 연발을 한다. 사진은 찍어야겠길래..어쨌던간에 길지도않은머리 실삔으로 곱꼬꽂아서 뒤로 묶은후에 아줌마처럼하고 찍었는데 정말 열받는다.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다 처다보는데. 예전에 우리 사촌언니가 엘에이에서 미용사로 있었는데 나에게 맨날 하소연하는것이 정말 자기가 생각해도 잘하는데 하나도 없고 미용사라는 여자들이 정말 너무너무 교양없이굴어서 자기도 하기싫다면서 때려친적이있는데.. 정말 이런 아줌마들때문에 이쁘고 머리 잘하는 미용사언니들까지도 다 같은부류의 "미용사"라는 호칭으로 불리는거는 아닐까하는 생각만 들었다. 그래도 한국에는 워낙에 잘하는 "미용사 선생님"들이 많지만 정말 여긴.흐흑. 이제는 머리하러 한국에 몇달마다 한버씩 가고싶은심정이다. 맞벌이 하지않고는 살기힘든 나라에서 살려다보니 어쩔수없이 되든 안되든간에 무작정 뛰어드는 아줌마들도 안쓰럽지만 나같은 희생양은 어지하란말인가!! 벌써 내 머리결은 돼지털이 다 되어버렸는데!!!! ** 내 머리결 돌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