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Cbill (* 강 피) 날 짜 (Date): 1997년11월07일(금) 21시15분01초 ROK 제 목(Title): 전화이야기 (4) 예전에 Fun보드에 한번 올린적이 있는데.... 난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도시에서 태어나 거기에서 쭉 살아왔다. 내가 나온 중학교는 동명중학교라고 (동명성왕의 정기를 이어받았네 어쩌내 했지만서도...) 그 학교출신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은 기껏해야 예전에 쫌 떳던 가수 '심신' 정도가 있다. 중학교 1학년때였나? 2학년때였나? 잘 기억은 안나지만... 봄소풍 날이었다. 들뜬 마음으로 새벽같이 일어나 밖을 보니 이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일순간 난 당황했고... 사다놓은 과자며, 콜라는 다 어쩔것이며? 도데체가 김밥은 싸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내가 싸는건 아니지만)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학교로 전화를 걸기로 마음을 먹고 114에 전화를 걸었는데... 나 : "저기요... 동명중학교가 몇번이에요?" 교환원 아줌마 아주 귀찮다는 듯이 이렇게 말했다. -------------------------------------------------------- " 오늘, 동명중학교 소풍 그냥 갑니다. " -------------------------------------------------------- 당시 대전 인구가 70만정도였으니... 비교적 작은도시에 산다 는건 요런게 맛일지도 모르겠다. # 마치려면 'y' 를 입력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