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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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W2lcome)
날 짜 (Date): 1997년10월23일(목) 21시44분14초 ROK
제 목(Title): 주사는 과연 아픈가?



오늘 일도 안되서, 전전긍긍하다가 피를 뽑았다..

라고 말하면 헌혈한줄 알지 모르는데.. -_-; 

지난번 간염주사 맞은후.. 항체가생겼는지 검사하러 갔었다.

내가 자주 가는 내과~

의사선생님이 참 좋으시다. 울 엄마같이.. :)

내가 대학때 진로 상담도 해주셨으니까... 흐흐.

항체검사때문에 약간의 피를 주사바늘을 통해 뽑고 나서, 겨울에 감기 예방하려고 

독감예방접종까지 해버렸다.

다른 바늘보다 조금은 더 예리하고,, 구멍이 커보이는 주사바늘을 보는순간 문득 

야코보님의 글이 생각났다. 

간호사 언니께 "독감예방주사는  아파요?" 하고 묻고 싶었지만, 똑같을수는 없지 

않은가?  ::p


그래서 참았다.. 힘을빼자.. 힘을 빼자.. 되내이면서.. 

주사는 별로 안아픈데.. 오히려 피뽑은쪽이 시간이 지나도 조금씩 아픈거 같다.

집에와서 엄마한테  큰소리 쳤다~! 

"엄마, 난 어릴때부터 주사맞구 아프다구 한적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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