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W2lcome) 날 짜 (Date): 1997년09월30일(화) 16시32분29초 ROK 제 목(Title): Re: 찢어진 청바지의 비극 하나. 제 경우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첫번째] 몇년전 긴 청바지를 잘라서 한번 더 입어보자는 알뜰정신에 의해 청바지를 잘랐습니다. 그리고 너무 밋밋하니까. 허벅지 부분에 가로로 한쪽만 쫙~ 찢었죠.. 학교 갈때는 아무래도 혼날것 같아서 집에서만 입으려구 했는데요, 어느날 집에 와보니 정말로 엄마가 꼬매어 놓으셨더군요.. :( 허벅지를 드러내어놓고 왜 다니냐~ 는게 엄마의 질문이셨습니다. 그 바지는 그냥 꼬매진 대로 집에서 입구 다녔습니다. [두번째] 대학교 1학년때 산 겨울 검정 진 바지가 있는데 옛날 스타일이라서 밑위도 길고, 또 세미타이트 형식의 바지가 있죠. 살때도 별로 마음에 안들었던 바지라서 1-2번밖에 안 입었는데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해서 올 겨울에는 좀 입구 다녔습니다. 세미타이트 형식이라서, 일단 바지 아래부분을 양 옆을 5cm보다 조금더 길게 (?) 트임을 주도록해서 입구 다녔는데.. 얼마전 옷 정리하다가 보니까.. 깜쪽같이 붙여져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이상해서 생각하다 생각하다 엄마께 여쭤보니, 옷수선집에가서 엄마가 원상복귀 해놓으셨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