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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soar ( ~~ME~mory邦)
날 짜 (Date): 1994년10월14일(금) 01시50분09초 KST
제 목(Title): 루즈바른 자기 연애 편지 공개하기~~~~


 몰라..여자들은 어떤지는...

하지만... 분명 남자들은.. 자기 연애 편지를 자기 친구한테...

보여주는 경우가 종종(내진 가끔...)있는 것 같다...



여기서 '자기 연애편지'라 함은...

자기가 보낼 또는 받은 편지 모두를 의미한다..



그런 남자들의 기본 동기는...

머니머니해도, 일종의 자랑하고 싶은 것 때문일거다..

그리구 하나 더 들라면... 먼가 상담을 요할때...



근데 난 그렇게 봐...

아무래도 첫번째 동기가 더 크고 일반적이라구...

사실... 이런 보통의 일상 사회에서는... 그냥 그런 경우가 그래도 많지 않은데...

그런 경우가 다발루 일어나는데는 대개 ...'뇨자들이 원천적으루 고픈데'들이다...



음..그런데가 어디 있을까??

그래 마자..일단... 군대같은데가 있갔지??



난 머 정식으루 3년 현역 그런데는 않다녀왔지만..(그렇다구 나 방위는 아니었다~~)

대강 6개월정도 군대라면 군대라는 곳이 있어봤는데..



거기 있으면...증말 뇨자들 음청 생각이난다...

'아흐~~~고파라..고파!!!'



열차열차!!구령 소리....총닦구...침구 정돈하구...

뛰고..또..뛰고...그러다가..심지어 기기도하구...잠도 자라구해야 잘수 있구...



고럴때..만나는..뇨자란....

내가 언젠가 러브보드에서도 썼지만...

사막을 가다가 만나는...오아시스의 게토레이라구 할수 있다....



거기에 버금가게 뇨자 그리운데는..

여기 유학촌.....

음..이 소어조차도..약 6개월간 뇨자가 없는 기간이 있었을 정도로..

뇨자가 귀하구..그래서...고플때가 넘넘 많다...



요새야 사정이 마니 완화되서..

이 동네에두 뇨자들이 마니마니 유학들 와서...

덜 외롭구 귀하지만... 어쨋든...



내가 군대 있을 적...

매일 저녁이면...그날 온 편지들을...나눠준다....

그때... 누구누구들은 아예...번호를  겉봉에 매겨놔서...

서루..누구의 연애 편지의 번호가 가장 높을까 내기 하기두 했다..�

(물론.. 그런 내기를 하는 중생들은 뇨자한테 그런 편지두 못 받아보는..

 불쌍한(?) 중생들뿐이 었지만...하긴...그런 낙으로라두 살아야지 머~~~....)



후후..내 기억으론.. 매일 한통씩 어김없이 받아...

번호가 200을 넘기는 친구도 있었다...

(난 그때 그렇게 직접 받지는 못했지만..나도 나중에 보니.. 200통쯤 되ㅆ었음...)



그 날 자기 내무반(우린 각 내무반에 2층침대 4개가 있어서.. 8명이

 같이 잤다...)에 연애 편지를 받은 이가 있는 날이면...

그날 우리의 취침 시간은 다소지연이 되곤했다...



아 물론...그 연애 편지 들어야 하니까...



근데..증말 연애 편지들...야하더라구...

난 내 뇨자친구랑 그런 야한 편지 쓴 적이 거의(?) 없는데..

얘내들은 그렇지 않더라구...



우리 내무반엔.. 하나 빼놓구 다 뇨자가 있어서...

우리 내무반은 불꺼진 밤엔.. 거의 연애편지 공개의 현장을 방불케 했다...

(난 아까 말한대로..사정이 있어서 그때는 편지를 받지 못해서...

 공개 할 편지도 거의 없었지만...)



"XXX 오빠....난 오빠의 그 촉촉한...어쩌구 저쩌구..."

"자기야....난 자기의 XXX가 지금 넘넘..생각이나.."



'허참...진짜 찐하네.. 제네들...

 그나저나.. 그런 편지를 뇨자들이 마구 쓸 수 있다니...

 그리구...그런 걸 또 공개하는 건 머여..재네들??'



재미는 있으니까..난 가만히 듣구 있었고..

가끔씩.. '키이햐~~~'하는 탄성만 질러서 분위기를 띄워는 주었지만..

어쨋든.. 그랬다 좀...



그중에는 뇨자가 국문과 출신도 있어서..

글 하나 증말 죽이게 잘쓰는 걸 봤는데..

근데 머니머니해도...

나에게 가장 인상 적이 었던 것은...



다른 한 친구의  뇨자 연애편지에..자신(내친구 뇨자)의 입술을 루즈에 묻혀서...

마치 도장처럼.. 찍어 그 내 친구한테 보낸 거였는데....

우린 그때..서루 그 편지 돌려 보면서....뿅뿅가구 그랬다.....

흐음.. 아직도 가시지 않았던 그 루즈의 향기(아마 향수도 조금 더 뿌린 것

 같았지만...)...인상적이 었다..



나두 그런 기억을 쫓아..언젠가 멀리 떨어진..

내 뇨자 친구에게....편지에..내 입술을 묻혀 보낸 적이 있는데..

낭중에 내 뇨자친구 그 거 다 먹었덴다....

왜냐구?? 그 건 뇨자의 루즈대신에... 초코렛을  내 입술에 발라 찍었었거덩...

그러니... 자꾸 뽀뽀한다구..하다가...

낭중에 맛이 붙어서는.. 자꾸 핥아서 다먹었다구 하더라구..쩝~~~(믿거나 말거나..)











-soar...아 나 지금 수업 들어가야 한다....

      기롬...오늘은 여기서 빠이~~~~~



      이젠 설대 보드도 마니 정상화(?) 된 것같아.. 기분이 조타...

      기롬.. 조만간..슬슬 나두 다시 러브보드루 돌아가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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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      -- Yes! I'm Soar! Now, Come & talk to me about your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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