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주세이모스邦) 날 짜 (Date): 1994년10월11일(화) 13시10분06초 KST 제 목(Title): 톡(talk)에서의 황당한 기억!!! 지금은 페이저를 오프했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두 톡은 안 걸어두 오는 톡은 거절하 지 않았었다. 물론, 게스트님들의 톡도 다 받았다.... 그러던, 어느날! 한참 글을 읽구 있는데, 갑자기 톡 신청이 왔다. 누군지는 전혀 기 억이 안 나지만, 그 당시 대화 내용을 챗방 모드로 발췌하자면... jusamos : 안녕하세요?? 상대방 : 안녕하세요?? jusamos : 네, 근데 누구시죠?? 전 처음 뵙는 분인데... :) 상대방 : 헤헤..물론 처음이시겠죠..이렇게 유명한 분을 뵙게 되서 정말 반갑습니다. jusamos : 유명이요?? 제가 유명하긴 뭘 유명해요... (으히히..유명이래...키키...) 상대방 : 아니..무슨 말씀을 그렇게....겸손도 하셔라...이대 보드선 엄청난 인기를 받는 분이.... jusamos : 엥?? 무슨 말이예요?? 전 이대 보드에 포스팅 그만 둔지가 언젠데... 진짜 이상했다. 그 당시만 해도 나는 [황당녀]라는 원조 너저분한 글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도저히 여성분들께 인기가 있었을 리도 없고, 또 이대 보드엔 내 아이디며, 내 야그또한 볼 수 없는데 저게 무슨 말인가?? 상대방 : 네??? july님 아니세요??? 띠용~.....난 금방 사태파악을 했다. 그건..키즈의 톡 체계의 특성에 의한 것인데.. 다들 아실것 같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그 사람은 july님이 계신 것을 보구 톡 신청을 했는데, 그 사람이 신청하는 순간, july님이 키즈를 나가셨다면, 키즈 톡은 ju에 가장 가깝게 매치되는 사람에게 톡을 신청한다. 그래서 내가 받게 된 것이었다. 으....참..황당한 일이었다...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