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bonjovi (Mr. 낙천) 날 짜 (Date): 1994년10월09일(일) 03시17분42초 KST 제 목(Title): 오잉? 왠 싸움? 자 드디어 키즈 역사상 최대의 싸움의 조짐이 보이는 군요. 키즈에서 어느정도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새로 등장한 거목들과 기존의 거목들간에 주도권싸움.....캬! 한동안 서울대의 독주를 부러운 눈으로, 한편으로는 고까운 눈으로 바라보던 여러 아이디들......헐헐. 휘트니님의 포스팅을 도화선으로해서, 쏟아지고 있는 무수한 포스팅들.....흐흐 지난번의 완톤--미니멈, 맥시멈 사건이나 서울대랑 과기대가 벌렸던 패싸움과는 달리 좀더 원색적인 싸움이 시작되는 것 같다. 보통 사회에 알려져있는 서울대생의 개인주의적인 모습과는 달리, 그냥 보기에는 아름다울 정도의 단결력을 과시하는 스누보드의 설대아찌들에 대항하여, 키즈 역사상 가장 사랑을 많이 받아온 앙마아찌랑 토론(?)이 벌어진 곳에서는 쉽게 볼수있는 AHLM(아이디를 몰라서 죄송...무슨 뜻인지 설명해 주시면 외기가 쉬울듯)님이 벌리는 줄다리기에 jhk님까지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줄다리기가 좀더 팽팽해지려면 내노라 하는 키즈의 아이디들이 앙마아찌편에 가담해야만 될 것 같다. 숫적인 열세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설대의 홈인 스누보드에서 일차전이 벌어지고 있으니 다음 경기장은 다른 곳으로 옮겨져야 하며 마지막으로 가장 원색적인 보드인 프리익스프레션 보드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것이 이치에 맞을 것 같다. 각각의 아이디들의 숨겨진 내면의 모습도 점점 드러나는 것도 재미있는 현상이다. 원래 유비(삼국지의)같은 사람이 가장 무서운 사람인데, 키즈에는 그런 사람(혹은 아이디)이 좀 있거든......:) 어쨌든, 빨리 싸움이 끝났으면 좋겠다. 지미 카터라도 불러올랴? 헐헐 아님, 정말 불꽃튀는 싸움이 되던지.....:) 그럼, 안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