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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stone (돌맹이)
날 짜 (Date): 1994년07월30일(토) 00시17분08초 KDT
제 목(Title): 간통과


에구.. 이런 오해가..
간만에 글을 모아서 읽다가 맛이가버렸다.
양심에 털난 계통과라니..쩝..
사실을 알고 있는 학번들은 아무도 이 보드를 안 보나부다
내가 이글을 써야 할정도면..
우선. 계통과는 아예 과방이 없었다. 수학과와의 축구 얘기는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잘 모르겠지만..
과방이라고 쓰던건 27동 옥상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계단이었는데
직접 가보면 알겠지만 책상 하나 놓기도 어려울 정도의 공간이다.
그게 그렇게 좋은 과방으로 보였었다니.. 알수 없는 일(?).
지금 계통과가 쓰는 과방은 원래 아무것도 없었다. 그걸 88년도에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겨우 얻은것이다. 그때 왜 간호학과가 같이
쓰게 됐는지는 기억에 없다. 내가 실무 책임자가 아니었기도 하고
무지 오래된 기억이라.
간호학과가 왜 나가게 됐는지도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게 무슨 늑대를 앞장세운 공작은 아니었던듯 하다. 나가면서 바로
지금의 간호학과 과방 자리로 입주 한걸 보면 아마 사전에 준비가 
있었을 것이다.
하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명확하지는 않지만 대충의 진상은 이렇다
근데..어째서 계통과가 그러한 허무맹랑한 오해를 받아야 하는지?
워낙에 글재주가 없는 사람이라 posting도 일절 사양하고 항상
읽기만 하던 사람인데..이런 글을 올리는 비분강개한 마음을 이해
하실지? 그런 터무니 없는 글로 계통과를 비방(?)한 분께 진상조사를
촉구하며 공개 사과를 요구한다. 아울러 그런 엉터리 없는 진상을 후배들
에게 전수한 간호학과의 고학번들을 단호히 규탄한다. :p
잘 모르는 여자들이랑 쓰는게 어려워서 과방도 눈치보면서 다녀야
했던 사람도 있는디..(뭐 꼭 그게 이유라고 하기는 어려울수도 있지만)
조속한 시일내에 진상이 밝혀지기를 기대하면서 이만.
p.s. 그런 글을 보고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던 후배들.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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