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주세이모스�) 날 짜 (Date): 1994년10월05일(수) 21시27분56초 KDT 제 목(Title): staire님 감사... 오늘 처음은 아니지만, whitney님의 글을 보았다. 저번에 미네르바 사건으로 좀 시 끌해지고, 그 후 미네르바를 만나서, 그 때 굉장히 속이 상했다는 얘길 들었다. 물론, 그냥 가만 있는 것이 좋은 것이다..라고 달래주었다. 나 역시 전에 지존파한 테 당한 바가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무척 안좋다 는 것을 숙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미네르바의 현재 정황으로 보아,그것을 견디기는 상당히 힘들 것이라고 생각 햇지만, 오늘까지 아무런 말이 없는 것을 보아, 상당히 대견하다고 생각한다. 비온뒤에 땅 굳는다던가??? 어쨋든, 난 이제 웬만한 일에는 별로 신경을 안 쓸 수도 있는데, whitney님의 포스팅은 정말 주겨준다. 내가 뭐라고 지탄을 받던, 난 이미 어나니머스에서 엄청나게 단련을 받았기 때문에(물론 달램도 받았지만..아무래도 지 탄이 보다 충격이 큰 건 사실이다.), 으례히..그러려니..하지만, june님의 글에 대 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을 보면서, 저 사람이 도대체 글을 읽을 자격이나 있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 한번이라도, 자신의 얘기를 써본적이 있는가?? 재미??? 의도?? 목적?? 그런 것을 다른 사람에게 주고자 한 적이라도 있는가?? 그 글 자체가 재미를 준다고 주장할 지 도 모른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한 것이라 할 지라도, 그건비판이 아니다. 도대체 토론이나 비판이란 것을 아는가?? 그건순전히 june님을 기분나쁘게 하려는 의도로밖 에 보이지 않는다. 좋다..비판이나 토론이 그런 것이라 치자...그렇다면, 포스팅이 뭔지 아는가?????? 왜 사람들은 포스팅을 하는지 아는가?? 나의 경우만을 들자면, 일단 재미를 주고자 하는것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것보다는 일상 신변에 대한 얘기에서 스스로 만족감 을 느끼고자 한 것도 있다. 또는 넋두리용으로 포스팅을 한 적도 있다. 모든 사람이 다 보고 공감하고 재밌고 유익한 것이면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는 것이다. 누구에 겐 재밌을 지 모르지만, 누구에겐 괜히 하드 디스크만 낭비하는 것..또는 사람들을 아주 나쁜 방향으로 몰아가는 것(나임!!!)으로 간주될 수 있는 것이다. 스테어님의 글은 항상 보면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그러나, 항상 부드럽게 말씀하시는 것이 불만이다. 물론, 성격이 원래 그러실 거라고 생각도 들지만, 누군가 는 반드시 악역을 맡아야 한다. 그 악역이 나이많고 평소에 존경도 받는 사람이라면 더욱 좋겠지만, 그럴만한 분이 없다면, 내가 악역을 자청한다. 저번에 과대표맡을 때처럼..귀찮아서... whitney!! 나만 가지고 씹어라!! 이 보드의 다른 사람은 건들지 말기 바란다. 아무 래도 나보단 나이 어린거 같으니 이렇게 말해도 되겟지?? 그리고, 나 역시, whitney 자신의 글을 한번 보구 싶다. 얼마나 재밌고, 의도하는 바가 있는지..목적이 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