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june (최 정인 ) 날 짜 (Date): 1994년09월20일(화) 21시36분15초 KDT 제 목(Title): 나두 조카 얘기.. 추석이라고 큰집에 친척들이 모였다. 우리가 저녁을 막 먹기 시작했을 때 고종 사촌 오빠와 새언니가 오셨는데.. 조용히 밥을 먹고 있던 여섯살 짜리 조카가 자기 엄마(새언니..)가 들어오는 것을 보자마자 "엄마~" 하고 뛰어가더니 안겨서 우는 것이었다. 유월이도 학교에 갔다가 따로 좀 늦게 간 거라서 그 아이가 엄마랑 몇 시간이나 떨어져 있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어른들께서 그 모습을 보고 다들 한마디씩.. "누구 무엇무엇 잘 한다고 계속 칭찬했었는데 꼭 구박한 것 같네.." 얌전하게 잘 있던 아이가 이산 가족 상봉 장면을 연출하니까 그럴 수밖에.. 아이들에겐 역시 엄마가 제일인가보다. 하지만.. 어쨌든 간에.. 난 '아주머니'라는 호칭은 싫은데.. :b ((( )) Imagine a month of Sundays, each one a cloudy day ( o" o" Imagine the moment the sun came shining through ' >>>_ Imagine that ray of sunshine as you.. ______ ^ <_< _________________june@kids_____s_jungin@cd4680.snu.ac.kr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