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seagull (갈매기) 날 짜 (Date): 1994년09월16일(금) 01시02분08초 KDT 제 목(Title): 요즘 노래들... 요즘은 가수가, 특히 남자가수는 엄청 잘나야 되나 보드만요. '나는 문제없어' 뭐가 문제 없다는 건지??? 고것 보담 더한 제목이 있죠. '난 대단해'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직접 들어본 적은 없는 것 같은디... 제목을 보니 엄청 대단한 것 같드만요... 끼끼... 근데 우리 고등학교 시절엔 '대단해'를 '대가리가 단단해'의 약자로 썼었는디... :) 우리학교 다니는 아해들이 부른다는 말이 있던디... 학력고사 점수를 무지 잘 받았다는 소린지??? 하여튼 제목만 봐도 대단하단 생각이 들면서... 대단한 모습을 한번쯤 봤으면... 근데 정말 끝내주는 제목이 있드만요... '나는 캡이었어' 우헤헤... 우히히히히히히... 이건 들어봤걸랑요. 가사의 반정도가 '나는 캡이었어'의 반복이더군요. :) 요즘 십대들이 좋아하는 노래라고 하던데... 아마 이런 제목의 노래를 누가 부른다면 역시 인기가수의 대열에 끼지 않을까??? '난 엄청나' '난 끝내줘' -> 영어가사로 하면 제목도 'I am a terminator.' :) '난 잘났어' 아차 요즘 이휘재의 멘트도 제목으로 하면 히트하지 않을까요? 아닌가? 아하 이홍렬이지!!! '한다면 한다' 좀 바꿔서 '난 할 수 있어' -> 'Yes, I can.' 음... 무슨 영어교재 선전과 비슷하군요. 영어로 부르면 음반 내는데 드는 비용은 그냥 지원해 주겠군요. -- 이 기회에 '난 대빵이야'란 노래로 뎁뷰를 해부러??? 허파에 잠시 바람이 든 갈매기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