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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seagull (갈매기)
날 짜 (Date): 1994년09월11일(일) 18시16분51초 KDT
제 목(Title): 처음 맛 갔을 때의 기억.


언제더라???

완전히 맛간건 아니었고...

**학교 1학년 때였다.

그래도 학교에선 고래란 별명을 얻을 정도였는데...

그날따라 이상했다.

막걸리 한병을 마셨을 뿐이었는데...

집밖으로 나왔더니...

아 이놈의 하늘이 도는 거다. 

하늘이 술취했남???

그것도 영화나 티브에서처럼 빙글빙글 도는게 아니고...

180도 좌회전을 했다가... 다시 180도 우회전을 했다가...

요놈의 하늘이 누굴 놀리는 건지... 계속 그짓을 반복하는 거다.

다시 들어와서 자고 났더니...

이상도 하지???

어디 부딪힌 적도 없는데 정갱이에 멍이 들어 있었다.

???



 - **학교가 어디냐고요??? 부산 ** **학교요. 

   나는 좋은 술, 다른 사람은 나쁘다는 술...

   그럼 인도적인 차원에서라도 내가 마셔야죠.  :)

   

   술땡기는  최용환, the Seag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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