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U ] in KIDS 글 쓴 이(By): waityou (난 정도령) 날 짜 (Date): 1994년09월05일(월) 15시35분40초 KDT 제 목(Title): [응답] 산업공학과 다니시는 분께..? 예. 제가 다니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 과목을 가르치는 분의 연구실에서 비듬털고 있는 박사과정입니다. 1. 시뮬레이션 과목의 특성. 거 뭐 TV에 나오는 번쩍번쩍한 그래픽화면을 만드는 것이 목족은 아닙니다. 어떤 근거 그러니까 짱구를 굴려서 시스템을 개선할 만한 아이디어를 내 놓고 나서, 남들에게 입증할 만한 뭔가를 만들어냐기 위해서 시뮬레이션을 합니다. 왜? 1) 직접 한번 해 볼려면 돈이 많이 들어가니까.. 2) 직접 여러번 해 보려면 엄청난 시간이 들어가니까 귀찮아서.. 3) 박 홍 총장은 증거를 못 대도, 시뮬레이션 하면 증거는 대니까요. 본래 공장을 주로 다루지만, 학부과정에서는 범용으로 다룹니다. 한 마디로 이거저거 한고 싶은 것 있으면 자유롭게 한다는 것이지요. 2. SIMAN에 대하여 음냐.. 그냥 시뮬레이션 언어입니다. 아주 간단하지요. 학부 수업에는 3.0(Version)이나 3.5를 쓰게 됩니다. 지금은 5.0 내지 6.0을 실제 ㅎ껐� 있지요. 전공에 따라 나중에 바꾸시면 됩니다. 시뮬레이션은 그 근본이 다 똑같습니다. 통신용은 통신용 따로 Simulation 언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한국통신도 그렇고 SIMAN을 많이 씁니다. 그런 것 말고 더 없냐고요? SIMAN, ARENA, SLAM, FACTOR/AIM, SIMFactory, 기타 등등 수두룩하게 많습니다. 기타 교재나 아니면 학회나 논문에 대한 문의도 받습니다. 지금 한참 바쁜 시간대라.. 수강 신청은 하실만한 과목임을 자부합니다. 왜? '아니라고 하면 사부님이 아주 화를 나실거에요.' 더 알고 싶으시면 찾아오십시요. 35동 지하 자동화연구실에 살ㄷ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