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chilly (김규동) 날 짜 (Date): 2006년 9월 25일 월요일 오전 03시 54분 58초 제 목(Title): Re: 서울대는 이미 해체되었다? 전통적인 학생운동의 활동양태가 줄어들었다고 학교가 없어졌다고 생각하는건 조금 심하군요. 더구나 한나라당 지지 비율이 늘었다는건 더욱 별 상관이 없어 보이고요. 오히려 열우당 지지 비율을 찾아보는게 더 의미 있는 일이 아니었을까요 ? 요즘 하는 짓들 보면 열우당이나 당나라당이나 똑같이 구역질 나는데. 옛날의 전통적인 서울대의 학생운동은, 그 어느 제도권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것이 주류였습니다. 야당이라고 하는 집단도 그 실체는 군부여당에 기생하는 무리들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꿰뚫고 있었기 때문이고, 따라서 김대중씨를 맹목적으로 지지하던 사람들은 주류가 되기 힘들었죠. 물론 다른 학교는 많이 달랐습니다만. Climb Every Mountain Ford Every Stream Follow Every Rainbow Till you find your drea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