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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hitler (네__로)
날 짜 (Date): 2005년 10월 24일 월요일 오후 11시 17분 57초
제 목(Title): 학교의 현재 모습



 십 몇 년째 거의 학교에서 상주하다 보니 변화에 둔감하여 여러분들에게 어떤 
모습을 알려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학생회관 지하 식당은 여러번의 변천을 겪어 왔습니다. 

 제가 입학할 때 하루 종일 약간 비싼 메뉴를 팔던 시기(2,200) -> 위너스 버거 
시대를 거쳐서 지금은 점심시간에 학관 백반을 팔고, 오후 시간에는 라면(!), 
만두 등 분식을 팔고 있습니다. 

 
 공대식당은 새로 리노베이션을 했고, 그 옆에 커다란 식당건물을 
새로지었습니다. 아마도 새건물로 식당이 이전한 듯 합니다.  (안 들어가봐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자하연 연못의 다리는 얼마 전 (한 1,2년전 쯤) 철거했습니다.

 자연대 운동장은 농대건물을 짓느라 없앴고, 그 옆의 셔틀버스 차고도 
이전하여 지금은 건물 공사중입니다.  

 
  국제지역원(현재는 국제대학원)에서 테니스 장을 지나 경영대 뒤로 빠지는 길 
주변에는 숲도 좀 있었으나 지금은 다 밀어버리고 테니스 장 일부를 부지에 
포함시켜 대규모의 건물 단지를 짓고 있습니다. 

 사깡은 여전히 깡통입니다.

 
 정운찬 총장의 야심찬 프로젝트로 실행된 '걷고싶은 거리 조성' 으로 
도서관부터 학생회관으로 이어지는 그 계단은 이 빠진 콘크리트 계단에서 
대리석 계단으로 바뀌었습니다.  자하연 옆 길은 콘크리트 경사에서 나무(혹은 
나무 외관을 가진) 계단 길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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