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U ] in KIDS 글 쓴 이(By): kyw (차인표아님�) 날 짜 (Date): 1994년08월25일(목) 20시20분08초 KDT 제 목(Title): 나는 그래도 운동권이 좋다. franz아저씨가 화나셨나 봐요!!! 옳고 그른것은 대다수 국민이 선택한 다고 하셨는데..... 그건 어떻게 알 수 있죠? 신문에서요? 설마 신문을 믿진 않으시겠죠? 제가 보기엔 , 대다수 국민 중 한사람으로서 보기엔 지금 한국 사회에서 학생운동이 지금 수행하고 있는 역할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데요..... 그리고 군대 안가고 운동하는 것을 축구선수에 비유하셨는데..... 지금도 학생운동을 하는 많은 이들이 수배를 당하고 있는 것은 아시죠? 그들은 자신의 일을 하기위해선 숨어다녀야하고... 또 자신이 안하더라도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알려주면 안된다는 것도.... 그리고 그 숨어다니는 것이 군대 가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 것도.... 민중을 위한 운동을 하기 위해서 민중중에서 누군가는 해야 할일을 한다는 것도... 그러나 군대를 가면 그 자신의 신념이 꺽이는 것보다 자신이 몸담고 있던 운동 전체가 흔들린다는 것도... 제가 생각하기에ㅐ는 그들이 취미로 운동하는 것은 아니고, 바로 내가 해야할일들을 대신하고 있다고 여겨지는데... 민중중에 한 사람은 해야할 일.... 그리고 합법적인 영역에서고 반드시다 군대에 가야하는것은 아니죠? 가령 군대 대신 방위산업체에 가는 삶들도 있고.... 이제 사회봉사요원 제도가 생기면, 군대 대신 똥푸는 일 하는 살도 있을 거고... 그건 합리적인 분업아닌가요? 그렇다면 군대 대신 운동을 하는 것도 ,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는 제 입장에서는 그리 불합리한 분업은 아닌데요... 차라리 그들이 더 손해보는 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이제 무제가 되는 것은 탈법 행위라는 것이죠... 제 생각에는 역사가 항상 합법을 통해서 이루어져 오지는 않았다는 거고, 차라리 법은 항상 보수적 이었고..... 그걸 바꾸려고 하는 이들은 항상 불법이 아니였나요? 그리고 군대를 안가는 탈법행위가 franz아저씨가 생각하는 만치 국민으로서 엄청나게 신성한 의무를 어기는 것 같지는 않구요... 제 생각에는 franz아저씨 글 속에는 이런 생각이 까려있어요. 운동은 그것을 좋아 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고, 나는 별로 관심이 없고... 그러나 민중을 위한다는 것은 운동권이 스스로 만든 대의 명분이니 어기지는 마라... 이건 순전히 제 추축이어요 아니면 죄송하고요... 제 생각에는 좋은 세상은 함께 만드는 건데... ------------------------------------------------------------- 그리구 운동선수 중에서 연골 수술 바은 사건 터 졌을때, 저는 이런 생각도 들던데.... 축구선수 불쌍하다... franz아저씨는 죽일 놈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나 보죠? 가령 야구 선수 같으면 그렇게 열심히 야구 배워서 젊었을때 하고 나면 이젠 쓸모 없이되는데.. 부대장이라도 마음 좋으면 개인 시간에나마 여습할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냥 지내야 하는데... 그렇게 지내고 제대하면 야구 다시하긴 보통 힘든일이 아니래요... ------------------------------------------------------------------- 차라리 저는 그런 사건 들을 보면... 이세상에 유일하게 남은 냉전국가인 대한 민국의 처지가 한심스러워지고.. 어떻게 해야 군대를 줄일 수있나를 생각하게 되느데요.. 요즘 유행하는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봐도 군대가 비대한 것은 전혀 도움이 안되고요.. franz 아저씨는 군대에 가는 이유를 대한민국 민중이 누구나 다하는 일이다라는 것이외에 다른것을 가르쳐 줄 순없나요? 그리구 저는 우동권을 욕 먹이려고 글을 쓰진 안지만.. '민중을 위한다는 것이 ' franz아저씨가 해석한 대로는 아니라는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