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U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breeze) 날 짜 (Date): 2004년 3월 15일 월요일 오전 10시 10분 03초 제 목(Title): Re: Tin옹, benedict님... 세가지를 제가 해명하겠는데요. 어나니에도 적었지만, 요새 제가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있기 때문에, 이 일은 minor한 관심사였고, 그러다보니 간단하게 정리해서 끝낼 문제를 질질 늘어지게 한 면이 있었던 것 같네요. 사실 이제서야 이야기했던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을 처음 benedict님에 대한 답글에 압축정리해서 올렸어야 서로 오해가 깊어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둘째, benedict님 글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미일 가능성을 높게 책정한 면은 있지만, benedict님의 대답을 직접 듣기 전까지 좋은 의도인지 나쁜 의도인지를 결정하고 benedict님 의견을 생각한 것은 아니라는 점은 명확히 알려드립니다. 대략 50:50 정도라고나 할까요. 나쁜 의도가 아니었다면 이것도 나쁜 의도의 가능성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었다며 불만스러울 것인데, 정말 좋은 의도셨다면 제 입장이나 상황을 조금이나마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째, benedict님이 오해한 제 입장에 대해서 설명하다 보니 글 읽는 내 잘못은 없다는 식으로 읽히도록 적었는데,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글 쓰는 사람이나 글 읽는 사람인 50:50으로 의사소통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의사소통이 잘못되었을 때 어느 한쪽이 문제라고만 생각하거나 어느 한쪽에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식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는데, 그럼 읽는 저도 책임과 잘못이 있는 거죠. Tin옹... >앞으로는 라임옹과 관련된 일에 글을 쓰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흠... Tin옹이 저한테 관심을 보이는 때가 주로 제가 좋지 않은 상황일 때 저한테 별로 좋지 않은 내용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Tin옹의 의도가 좋았건 안좋았건 제가 그렇게 달가와 할만하지 않았다는 점은 Tin옹도 잘 알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Tin옹이 어떻하건 내가 관여할 사항도 아니고 관여하고 싶지도 않지만요. 이번에도 Tin옹이 끼어들어서 그만해라 마라 했던 것보다 간단히 본인 이야기를 들었으면 상황이 어땠을까 궁금하군요. benedict님... 잘 몰랐겠지만, 사강이 언급되면서 benedict님이 잘 모르는 지난 일이 (거의 필연적으로)결부될 상황이었다는 점을 이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그런 점을 간과한 면이 있는데... 어째거나, 나쁜 의도가 아니셨다는데 불편하게 해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guto씨... 그런가요? 제가 과민하게 받아들였군요. ...................................................................... 고이지 않고... 사로잡히지 않고... 가볍고 부드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