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U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4년 2월 3일 화요일 오후 03시 23분 52초 제 목(Title): Re: 칠리씨 ^^; :) 역시 글을 읽더라도 자기가 원하는 부분만 읽으시는 군요. 그렇게 한줄 덜렁 따서 얘기를 하신다면.. 뭐 제 글을 더이상 안 읽으시면 귀를 버리지 않으시겠지요. ------------------------ 한줄 덜렁 따서가 문제가 아니잖소? 의료전달 체계와 의료보험에 전반에 대한 입장 차이는 충분히 언급되었고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보는데 ^^ 시절이 조금 바뀌어, 빨갱이 운운하는 사람이 무식한 사람이 되는 세상이 오긴 했습니다만.. 이번엔 의사만 씹으면 지식인이 되는 사회인듯 합니다. 의사가 나라를 망치는 사회죠. 이런 나라에서 배운게 그것 뿐이라 의사만 해야하는 사람들 불쌍할 따름입니다. -------------------------- 이 문제에 대해 비판적 의식을 가진 사람들을 '지식인 되고싶어 신나게 의사 씹는 사람들'로 보신다면 씹새끼야 말이면 다 하는 줄 아냐 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군요. 저도 육두문자 입에 담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고 봉달이가 글 쓰는 스타일 싫어합니다만... 제가 아이들 얘길 가끔 합니다만.. 그걸 고깝게 보시지는 않겠죠. 똑같은 진료를 아이들과 노인들 중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아이들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똑같은 돈을 대학원생과 아이들 중 선택해서 투자해야 한다면 아이들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물론 그건 제 믿음일 뿐이고 그게 국가정책에 반영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면 좋겠지만 말입니다. ------------------------- 아이들 문제 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당신처럼 대학원 문제 논의하는 데 가서 '아이들 문제가 더 중요하다아아아 이 배부른 새끼들아' 라고 악을 쓰시거나 노인들 문제 논의하는 데 가서 '아이들 문제가 더 중요하다 이 유권자들 인기나 끌고 싶어하는 새끼들아아아악!' 하고 울부짖는 행동은... 철좀 드십시오 라고 밖에는...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