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NU ] in KIDS
글 쓴 이(By): 봉달이 (봉달)
날 짜 (Date): 2004년 2월  1일 일요일 오후 07시 50분 20초
제 목(Title): Re: 역시 서울대...



의사들이 파업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는지 모르지만..
지금 건강보험이란 미명하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지
모른답니다.
------------------
 의사들의 파업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치료도 제대로 못받고 죽어갔고,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아닌가. 

 파업초기에는 암환자의 치료도 거부하다가, 여론이 악화되자, 마지못해

치료해주던 씨발 새끼들 아니던가 . 키즈에만도, 가족과 친지의 경험담을 직접 

올리며 분개하던 이들이 있었고, 내주변의 직장동료,친구들도 그러한 이들이

많았건만 왜 칠리는 애써 이 모든 사실을 외면하고, 의사를 음해하는 

풍문정도로 흘리는것인가? 

 그리고, 건강보험이라는 미명하에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는 말은

대체 무슨 말인가?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봐라. 
------------------------

 그런 와중에도.. 보통 국민을 위한 보장범위는 축소해
가면서 NMR CT를 넣겠다고 공언을 하고 있죠. 언제까지 건강보험이
총선을 위한, 대선을 위한 미끼가 되어야 하는지. 감기환자가
폐렴이 되어야 병원에 오는 상황을 어떻게 하실건지요. 제가 아는 의사들은..
(꽤 됩니다만)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들.. 얼굴만 보고도 진료기록부 들춰볼
것도 없이 이름/병력 다 기억하는 사람들이랍니다. 사실 봉달님이 욕하시는
의사들은 저도 텔레비전이나 신문에서 보는게 전부죠.
-------------------
참 어이가 없는 인간이다. 

친일파, 을사오적새끼들 자식새끼들에게 물어봐라,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었냐고

대부분 ' 나의 아버지는 주변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예의 바르며, 일밖에

모르던 분이셨다.' 고 하지 않겠는가. 

그동안 내가 수도없이 의사들을 욕해온 것은, 그 개개인들의 사생활,인간

됨됨이따위가 대상이 아니고, 의사들이 집단적 인질살인극으로 극도로

모순된 시스템을 구축하여 터무니없는 떼돈을 긁어모으고, 이로 인해

의료구조,사회전체적인 인적자원배분 시스템의 모순을 야기시킨 그 집단적

행태이었다는 것이다. 

참 토론이나, 논쟁하면서, 제일 속터지게 답답한 인간들이 바로 이런 칠리

식의 주장을 펴는 인간들이다. 

 (전체집단으로서의)의사들의 행태가 이러이러한 잘못을 했고,

그 결과 사회전체적인 시스템에 이러 이러한 해를 가져왔다. 고 비판하는데

이 칠리라는 인간은 " 내 주변의 A 모 의사, B 모 의사들은 다들 성실하고

인간성도 좋아요~~ " 라며 대꾸하는 격이 아닌가 말이다.

 한번 본인의 대가리 성능에 대해 심각한 자성의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

 그리고, 별로 중요한 논점은 아니지만, 감기환자가 폐렴환자가 되어서야

병원에 오게 된다는 건 대체 무슨 근거로 말하는 것이고, 무슨 문제를

짚어보려고 꺼낸 것인가 ?? 

 전세계에서 일인당 병의원 방문횟수가 제일 많은 나라가 우리나라라는걸

모르나. 걸핏하면 병원가고, 조금만 몸살기운 있어도, 병의원가서

주사한방 맞고 오고. 그래서 항생제 오남용 전세계 1위나라인 것을

모르냔 말이다. 
--------------------------

지난 일은 저질러 진것이고.. 잘잘못은 역사가 가릴거랍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봉달님처럼 의식이 깨어있는 분이 밝혀
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 찢어죽여도 시원찮을 칠리 같은 사람을
그런 귀한 입과 붓으로 욕할 시간에 말입니다. (사실 칠리가
찢어죽일 가치나 있는지 다시 함 생각해보세요. 머 그렇다면
영광이겠습니다만)
--------------------

 이미 지난 일이니, 잘잘못은 역사의 심판에 맡기자 ??

허참. 의료인질살인극이 불과 3년전 일이다. 이게 무슨 역사의 심판운운할

사안인가 말이다. 김영삼 흉내라도 내서 웃기고 싶은건가 ?? 

 내가 칠리 자식새끼들 인질로 잠아 살인극 벌인후에 돈 왕창 뜯어내고

몇년후 칠리에게 찾아가서 ' 이미 지난일이니 , 잘잘못은 역사의 심판에

맡기고, 미래에 대해 논합시다' 라고 한다면, 칠리는 수긍할 수 있나?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