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NU ] in KIDS
글 쓴 이(By): Gatsbi (궁금이)
날 짜 (Date): 2003년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11시 20분 25초
제 목(Title): Re: [p]"집안이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해�



 남의 도움을 공짜로 받는 것을 즐겨하지 않는 저로서는 
 공부를 잘하면 국내에 있는 우수한 대학에 갔다가 계속 공부 잘해서 
 대학원을 유학가면 자기 돈 들이지 않고도 유학갈 수 있는데, 
 남에게 손 벌릴 것이 확실하면서도 고교때부터 유학 준비를 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국내 대학 진학이 가난한 꿈인지도 이해가 안되는 것은 마찬가지..
 (아마 좃선 기자가 말을 만들었겠죠)

 아울러 민족사관고에서 위와 비슷한 케이스의 여학생도 몇 년 전에 유학간 
 사례를 봤는데, 무턱대고 붙어놓고 보면 하바드 등록금을 누군가 대줄 
 것이라고 위험하게 예측하면서 진학지도를 한 것을 보면 그 학교에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말 나온 김에 얘기하자면, 대학 이전의 조기 유학도 반대입니다. 
 성공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고 
 부모님으로부터 가정교육을 받을 기회가 원천봉쇄되기 때문.

 요즘 기러기 아빠들이 늘고 있고, 조기유학을 가야 성골이 되는 풍토는 
 사대주의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보고 있음.
 우리나라 공교육의 질이 좋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살 사람은 어릴 때 우리나라에서 교육을 받을 필요는 있다고 봄. 
 이민 가거나 해외에서 눌러 앉을 사람은 조기유학 무방.

 위 기사에 나오는 대사들은 민족사관고와 조선일보의 창작품이라고 보지만...
 가난한 학생이 대책없이 외국 명문대에"만" 붙은 것만은 사실이라고 보고 
 글을 썼음.

^^^^^^^^^^^^^^^^^^^^^^^^^^^^^^^^^^^^^^^^^^^#####^^^^^^^^^^^^^^^^^^^^^^^^^^^^^^
^ 진리는 단순하고 진실은 소박하다.  |.-o| ^ ㄴ[ L ]ㄱ ^ (~)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