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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snuiwa (▤큰바우▤)
날 짜 (Date): 2003년 12월 19일 금요일 오후 11시 32분 48초
제 목(Title): 뉴스]서울대 학과 편중 심각…중문과 몰린�


서울대 학과 편중 심각…중문과 몰린다 
[속보, 사회] 2003년 12월 19일 (금) 20:21 
 
 [신호 기자]

[앵커멘트]
학부제로 뽑은 서울대 인문대 학생의 75%가 중문과와 영문과, 국문과 등 3개 
학과에만 몰리는 심각한 편중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난 때문인데 중국과의 교류가 늘어나면서 중문과는 최고의 
인기학과로 떠올랐습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대 인문학부에서 중문과가 전통적인 인기학과인 영문과를 제치고 최고 
인기학과로 떠올랐습니다.

3학년 진급을 앞둔 학생들을 상대로 전공 진입 심사를 마친 결과 중문과에 무려 
63명이 배정돼 영문과 보다 14명이나 많았습니다.

지난 2001년에 비하면 전공 인원이 무려 3.5배나 늘어난 셈입니다.

중국과의 교류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취업난이 수년째 계속되면서 학생들이 보다 
실용적인 학문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 이영신. 중문학 전공 선택 학생]

"영어는 기본으로 다 하니까 중국어를 하면 사회에 진출했을때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인터뷰 : 서경호 인문대 부학장]

"학교가 취업쪽에 너무 쏠려있다는 것은 학교안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공부를 하는것 보다는 취업쪽에 더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죠."

하지만 학생들의 지원이 많지 않았던 미학과에는 8명, 철학과에는 6명, 
종교학과와 노문과에는 겨우 1명만 배정됐습니다.

취업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비인기 전공은 아예 교수보다 학생수가 더 
적어진 셈입니다.

이같은 인기 전공 편중 현상은 인문학 전체의 균형있는 발전을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인터뷰 : 이건우 불어불문학과 교수]

"기능적인 측면을 생각해서 특정 학과에 몰렸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인문대학의 본래 기능인 인문학은 소홀히 다뤄질수 밖에 없다는 것이 
걱정입니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졸업장을 따기는 이제 훨씬 쉬워졌습니다.

하지만 폭넓은 교양을 접한뒤에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선택한다는 학부제의 
본래 취지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YTN 신호[sin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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