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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zzZIng..) <202.138.127.143>
날 짜 (Date): 2003년 2월 21일 금요일 오후 07시 57분 20초
제 목(Title): Re: [캡춰요망] 불쌍하다. 서울대


> 최근 상영된 007영화를 가지고 젊은 세대가 보이콧 운동을 하는 것 을 보고
>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항상 외국 미디어에 
> 좋게 나오기를 바라 는 유아적인 발상이 눈에 띕니다.

순진하네. 배알도 없고. 중딩인가, 고딩인가?

> 이처럼 우리의 이미지에는 극도로 민감하면서도 우리 자신이 한국인 들을, 
> 연변 동포들을, 외국인들을, 특히 피부가 우리보다 어두운 사람 들을 어떻게 
> 대하고 표현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 보지 않 습니다. 우리가 
> 우리가 당신들을 유머스럽 게 바보로 표현하는 영화를 만들었 다면 대부분의
> 미국인들은 웃어넘길 것입니다.

그러니까 요지는 우리도 구린 데가 있는데 남 욕할 것 없다? 내가 오입질 
댕기는데 창녀한테 돌을 던질 수 있으랴? 사안에 따라서는 던질 수도 있지.
우리가 왜 일제를 청산하지 못했는데. 싫던 좋던 더하던 덜하던 직접적이던
간접적이던 일제에 부역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런 덜떨어진, 나약한 심성이
새 역사를 쓰는데 걸림돌이 된거지. 그건 균형감각이 아냐.


> ...
> ...
> ...

헉! 팔 아프다. 도대체가 이게 우리나라 인텔리라고 하는 작자가 쓴 게 맞아?
기껏 배워서 사기나 치고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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