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U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_햇살_) 날 짜 (Date): 2003년 2월 16일 일요일 오전 05시 04분 36초 제 목(Title): Re: 얼음 내린 후에 학력고사 높은 학교라는 이유로 아무것도 아는 것 없이 떠밀려 들어오고서야 학교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게중 하나가, 현재의 위치에 캠퍼스 (관악)이 들어선 이유이지요. 음기가 세다나...거북이 등을 지고 있다나... 선배가 찍은 사진 한장을 전 여적히 기억합니다. 25동 4층에서 단풍이 한창 들어 있는 관악산을 뒤로 눈발이 한가득한 사진이지요. 제가 입학하기 전에 눈이 좀 일찍 온적이 있었다 하네요. 산자락, 능선, 단풍, 촛점 흐린 함박눈, 기를 죽이려고 음기에 위치한 학교라 하지만, 그러한 정경만큼은 따뜻한 기운을 불어 넣기에 충분하다고 봐요. @혼자서도 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