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2년 12월 1일 일요일 오전 03시 58분 21초 제 목(Title): Re: 서울대교수 유가족, 학교에 거액 쾌척 "자네들은 모른다구~ 미국에선 엄마들이 초등학교 다니는 딸이랑 둘이서 미방을 척척 푸는데 자네들은 뭔가? 쯧쯧..." ------------ 설마 미국의 모든 가정에서 미방을-_- 가르치는지 의심스럽지만 민 교수님의 가족들은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고등학교때 기미독립선언문 암기하느라 곤욕을 치르고 있던 어느날 국어 선생님께서 "그거 갖고 쩔쩔매냐. 우리 애는 이제 겨우 5살이지만 기미독립선언문 다 외고 다닌다"고 늘 우리를 타박하셨는데 어느날 그 꼬마가 아버지 도시락을 전해드리겠다고 학교로 찾아왔더군요. (선생님 댁이 학교 교문에서 10분 거리) 이때다 싶어 그넘을 붙잡아다 기미독립선언문 외어보라고 했더니... 진짜로 줄줄 읊더군요. --;;;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