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11.177.121.26> 날 짜 (Date): 2002년 11월 26일 화요일 오전 04시 25분 36초 제 목(Title): [p] 사학비리 기사 “난방비 떼먹어 학생·교사들 덜덜” 경기도내 한 사립중학교가 교사수당과 학생들 유류비를 떼먹는가 하면 학교공사장에 학생들을 동원해 일을 시키고 차명계좌를 만들어 사용해오다 적발됐다. 경기 안성시교육청은 25일 사립학교인 안청중학교에 대한 자체감사를 벌여 교사 수당과 유류비 등 모두 5900여만원의 횡령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학교 설립자의 손자인 김아무개 교장 등 2명을 평택지청에 횡령혐의로 고발했다. 그러나 이 학교 교사들은 “시교육청이 교사 채용댓가로 1000만~2000만원씩 낸 사실은 조사도 하지 않고 축소감사를 벌였다”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교사들 인건비 떼어먹기=시교육청은 안청중학교가 학습부진아와 동아리 등을 위한 특기적성교육과 국·영·수 심화학습 수강료 등을 교사들의 통장에 입금시킨 뒤 교사들한테 되받는 수법으로 모두 960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교장은 “시교육청의 감사 지적에 따라 전액을 원상회복조처했고 개인적으로 횡령한 것은 없다”며 “관련 소명자료를 검찰에 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교사들은 “감사가 나오자 되돌려 주었다가 감사 뒤 학교쪽이 다시 돈을 걷어갔다”고 반박했다. 유류비 떼어먹기=시교육청 감사에서 안청중학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급됐던 유류비 중 1300여만원을 횡령했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한 겨울 내내 4ℓ씩 10차례 미만 정도 기름을 주었는데 이는 하루 1~2시간 때는 분량이어서 학생과 교사들이 겨울내내 덜덜 떨어야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지원비 떼어먹기=시교육청은 안청중에 삼원방송 새시설 장비 지원비로 1000만원을 지원받고도 새 장비를 구입하지 않고 기존 장비를 보수한 뒤 새 장비를 설치한 것처럼 사진을 찍어 시교육청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그러나 “학교쪽이 체육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을 학교 식당 공사에 동원했고 차명계좌를 이용해 인건비를 준 것처럼 한 뒤 돈을 횡령한 사실과 교사들을 채용하면서 댓가로 돈을 받은 부분 등이 제대로 조사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쪽이 차명계좌를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수사권이 없어 조사를 하지 못했다”며 “캘수록 비리가 많이 나오는 게 사학이 아니냐”고 말했다. 수원/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 시교육청 관계자의 말 : 적절하다. 그러나 그의 입지 : 제 얼굴에 침뱉기 (감독의무 소홀) 내 경험 : 빙산의 일각 이유 : 사학 관련 법안의 역사적 후퇴 결론 : 자민련/한나라당 찍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