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doni (+ 도 니 +) 날 짜 (Date): 2002년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07시 05분 25초 제 목(Title): 한때 잘나가던 물리과? 위 게스트가 쓴 글에 나온 ' 한때 잘나가던 물리과' 란 말을 들으니 좀 서글퍼집니다. 굳이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물리학과란 학문 자체가 잘나간다고 지원을 떼거지로 하던 곳은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점수는 높았습니다. 그러나 점수가 높다고 잘나간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죠. 물리학이란 학문 자체가 물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아무리 잘나간다고 떠밀어도 하기 싫어하고 또 할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봐도 잘나간 적 없고 그렇다고 못나가지도 않았던 곳입니다. 물리학은 앞으로도 요즘 유행하는 의대나 IT 처럼 유행을 타지는 않을 것입니다만 그렇다고 다른 과 다 떨어진 사람들이 개나소나 들어와서 있을 만한 매력도 없는 곳입니다. 억지도 떼밀려 들어와봤자 그냥 포기할 수 밖에 없으니까 말입니다. 한때 잘나가던 물리과라....언제였던가...그 시절이....:> ------ From now on, your life will be a series of small triumph, small failure as it is life of all of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