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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61.75.138.50>
날 짜 (Date): 2002년 10월 17일 목요일 오후 03시 55분 55초
제 목(Title): Re: 군자라...


군자의 대명사로 알려진 공자가 욕을 했는지 않했는지 
야후에 "공자 쌍소리"를 넣어보니 재미있는 사이트가 하나 발견되는군요.
 
논어/헌문편14에 나오는 일화가

원양이 가랑이를 벌리고 공자를 맞이했다. 공자가 말하길

어려서는 말썽만 피우고, 나이들어서는 뭐 하나 이룬 것도 없는 주제에, 
늙어서는 죽지도 않는군. 늙어서 죽지도 않는 건 그건 나이 도둑질이여

공자는 말을 마치고는 들고있던 지팡이로 원양의 쪼인트를 깠다.
(한자원문은 사이트 참조-찾아보세요 ;))

그리고 이것 저것 다른 일화들도 소개되는데...
그 사이트의 결론은 "공자도 사람이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삼식씨가 군자는 아닐지언정 그가 의사에게 날리는 쌍소리에 깔린 이유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입이 좀 거친건 사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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