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SGInut (......soar拜) 날 짜 (Date): 1995년04월26일(수) 09시06분41초 KST 제 목(Title): 여러분 이런 쪽팔림 당해보셨나요?? :( 이 사건(?)은 딱 15분전에 일어났어요.. 내가 저녁을 먹구 막 실험실(미국에선 office라구 부르지만..)로 오는데.. 갑자기 배가 다시 출출~~ "아니 이놈의 배가 왜이래? 이거?? 쯧~~ 알았다....알았어 이놈아~~ 갈께..가서 머 먹을꺼좀 사줄께~~~" 그래서..난 가까운 그로서리를 마침 타구 있던 자전거루 갔구... 거기서..나는.. 신나게(? 먹는거만 보면 눈이 돌아간다..나는...흐흐~~~~) 군것질 거리를 사가지고는... 보부(? 보무?)도 당당히.. ..계산대에 갔죠... 뒤적뒤적..주머니를 뒤져서..지갑을 꺼냈구... 내 지갑만 뚫어지게 보구있는 cashier의 눈앞에서.. 떡!하니..나는 돈을 꺼내려는데... 악!!!! 내 지갑안에 있는 전재산이라고는....1불짜리 한장!!! 야..이거 망했다 싶어지고... 뒤에서 줄서서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때문이라도.. 먼가 빨랑 결정을 내려야 할것 같아서... '그래..기롬 이돈으로 살수 있는거 하나라두 사가지고 나가자..' 이런 각오로..내가 집어올려놓은 물건들중에.. 가장 싼거같은 물건들만 다 뒤졌는데... 흑흑~~~ 가장 싼게 99센트짜리..과자봉지하나... 그럼 그거 사면 되지않냐구요?? 미국에선 모든 물건 가격은 tax를 뺀겁니다.. 따라서..실제 지불하는 금액은 거기에..5~7%의 세금이 들어간거니까.. 그 과자마저도. 거금(?)....1불하고도...5~7센트... 그래서..난 급히 내 바지주머니..윗도리 주머니를 뒤졌죠... 에구에구...오늘따라 단 1센트한개도 주머니에 없는데 아닌가?? 그 많은 물건만 잔뜩 쌓아놓고는... 주머니뒤지고...물건 헤집어 뒤지고... 그러길...4~5분.... 여기저기서 한심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눈치들... '아! 따갑다..따가워 이놈의 시선들이~~~~' 미국서는 그런데서..1센트도 못깍아요... 거기에 주인이 자기가 아니라서... 그러니..머 어쩌겠어요... "Uh~~~~~ I am really sorry... I think I can't afford to buy these...~~" (<---요럴때..원래는... I am a Japanese.. sorry...어쩌구 해야하는데.. 역시 실전에는 차마 못나오더구먼....) 어쨋든...가뜩이나...창피 잘타는 소어...얼굴이 완죤히 뻘개지고... 그렇게...그 자리를 꽁무니채 빼고는 나왔지요....이고~~ 그렇게.....그 줄에서 물러나와서... 난... 다시 그 물건들을 들고는 와서... "이게 원래 어디있었더라?? 앗 조기였다..." 요러면서.... 도로 원래 있던 자리에 갖다놓고는 털레털레..나왔다..이말씀~~~~ 아! 그때의 허망함...그때의 쪽팔림... 내가 그 5~6센트도 없어서..물건을 못사다니... 미국애들이 보면서 얼마나 불쌍해 보였을까?? 단 1불여짜리 과자두 못사서...도로 가져다 놓아야하는 ..불쌍한 동양인.... :( 여러분도 이런 쪽팔림 당해본 적 있나요??? 아마 그랬다면..내 심정 알껍니다.... 흑~~~~~ -soar.... 오늘 당장 은행가서...몇백불 찾아놓던지..해야지 않되겠다... 이거... 으씨~~~~~~~~ )))(( ~@-@~ Being a bird and SOARing up to the sky... O ove == ^Soar ==============================================ooO=====UU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