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waityou (난 정도령) 날 짜 (Date): 1994년08월22일(월) 21시55분01초 KDT 제 목(Title): 결혼 .3. 피로연 으.. 정말로 요것만은 우찌 사라질수 없나? 하는 생깍이 어린 정도령의 맘에 든다. 물론 저보다 연장자이신 분들ㅇ은 많이도 보시었겠지만.. 주로 친구들이 그것도 다큰 놈들이 연놈이 어울려 앉은체 피로연은 시작된다. 대개 비행기탄다는 신랑,신부를 애타게 하고 (왜냐면 전세기가 아닌이상 기다려주지 않을테니까..) 동방예의 지국의 젊은이 얼굴에 분칠(화장용 분은 아님)을 하는 것이니.. 1. 가장 기본적인 것. 달걀을 하나 깬다. 물론 생달걀이다. 귀여운 신랑이 노른자만을 입에 꼴딱 넣는다. 다음, 신부가 입을 쩍 벌리고 신랑의 입에 접선을 한다. 신랑은 트름을 하며 다시 노른자를 옮겨주고, 신부도 다시 신랑에게 같은 보복을 한다. 우아.. 그런데, 옮기는 도중 노른자가 깨지면, 사랑도 깨진다나? 2. 고추장가지고 장난치기.. 음, 비닐봉지에 넣어서 .. (적지 말자. 너무 야함.) 사실 더 적기가 민망스러운게, 넥타이를 가지고 장난치고, 술을 가지고 장난치고, 신부 Y자 만들기.. 신랑이 거의 개 되기 등등 이 나이에 기껏해야 몇 군데 가본 것이고, 대부분이 SNU친구 그리고 선배들 결혼식인데.. 왕... 너무 야하다. 없애자.... (음, 사실 더 적고 싶어도, 야단 맞을까봐 그냥 여기서 마치지요.) (쩝, 아주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