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ejim (주영이이모拜) 날 짜 (Date): 1995년04월24일(월) 14시38분54초 KST 제 목(Title): RE:유학생활이 주는 많은 모습들의 변화 으항항.. 듣기 싫은 고놈의 소리를 SNU board에서 또 듣는다. "고러게 딸년은 혼자 유학 보내면..." 이런, 표현 마저도 마구 거칠어 지는 구만.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번 공항에서 눈물을 흘리시면서도, 나를 믿고 멀리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하긴 유학 생활이 사람 변하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 나같은 경우, 몇 년 간의 KIDS ROM당 생활이 조금 변해서 열받으면 posting도 가끔 하게 되고, 처음엔 빨리 끝내고 돌아가고만 싶던 괴롭던 이곳 생활에 정들고, 조금 더 자립적인 어른이 되고... 위의 표현 같은 기분나쁜 표현에도 불구하고 이 곳에 온 걸 내 인생의 커다란 행운이었다고 생각하게끔 변했다. 유학 생각하는 여자 후배들에게 cheers! P.S. 소아 선배님께 화난 것 아님. (이야기 촛점이 그게 아닌 걸 아니까...) 일반적으로 가끔 듣는 그 표현에 대해 오늘은 왠지 한 마디 하고 싶어서...... I must go down to the seas again, to the lonely sea and the sky, And all I ask is a tall ship and a star to steer her by, And the wheel's kick and the wind's song and the white sail's shaking And a grey mist on the sea's face and a grey dawn breaking. - J.Masefie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