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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chilly (봄을그리며)
날 짜 (Date): 2002년 8월  3일 토요일 오후 06시 32분 56초
제 목(Title): Re: 어제 PD 수첩


삼식님 늦게 들어와서 죄송합니다. 한동안 키즈에 못들어왔는데
중요한 정보를 주시는군요. 그런데 여기선 mbc pd수첩을 볼 방법이
없는데 가르쳐 주시면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 성형외과의 얘기를 올리셨는데, 언제나 얘기하는 거지만,
성형외과는 의약분업과 상관없이 초고소득을 누리는 과로 알려
져 있습니다. 이들이 내놓는 의견을 바탕으로 내과계 의사들을
판단하지 마시길. 의사들은 과마다 완전히 다른 밥그릇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의약분업의 쟁점이 내과계 의원들의 문제였는데,
지금도 외과계 의사들의 의견을 섞어서 방송을 만드는 것을 보면
pd들이 무식하거나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방송을 제작한다고 밖엔
볼 수 없죠. 재미있는 프로그램 같기는 합니다.

자기 병원 환자들한테서 서명을 받고 있다는 그 "철없는 여의사"는
나름대론 소신이 있나보죠. 자기 주머니에서 돈을 마구 뜯기고 있는
"멍청한" 환자들에게 나름대로의 소신을 얘기하고 서명을 받을 정도면.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그 의견을 한번 들어보고싶군요. 왜냐하면
그 여의사는 진짜 양심이 있어보이거든요. 지금 이 보드에서 모아지는
얘기, 삼식님도 거의 동의하시는듯 보입니다만 지금 의약분업이 제대로
의약분업도 안되고 환자들의 부담을 배가해서 의사들에게 돈을 몰아주는
제도라면, 그 수혜자인 의사가 그 제도를 폐지하자고 주장하는 폭이거든요.
그렇다면 이 의사야말로 이시대의 양심아닌가요 ? 돈좀 그만 벌게 해달라
그런 양심의가 어디 또 있을까 싶네요. 이사람이야 말로 월 수천만원씩
받을 수 있는 지방대 과장자리를 마다하고 서울서 개업하곤 돈많이 벌수
있는 의약분업을 폐지하자는 서명까지. 평생 먹을 돈을 이미 다 벌어서
더이상 돈에 뜻이 없는 의사인지도 모르죠.

여기까지 얘기를 듣고 보니 좀 황당하시지요 ? 황당하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제가 그 mbc pd수첩 볼 방법을 가르쳐 주시죠. 메일로
보내주셔도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 규동 % Silicon Image, Inc. 1060 E. Arques av. Sunnyvale, CA 94085, USA
 chilly % Phone +1 408 616 4145 Fax +1 408 830 9530
Fabiano % http://www.iclab.snu.ac.kr/~chilly, chilly at siimage dot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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