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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samsik (삼식이)
날 짜 (Date): 2002년 7월 24일 수요일 오후 04시 23분 21초
제 목(Title): 어제 PD 수첩



 어제 mbc pd 수첩을 보고, 또다시 열이 뻗쳐와서 제대로 잠을 못잤다.

 대체, 이 나라는 왜 이리 정의롭지 못하단 말인가. 

 왜 이리도 기본적인 권선징악의  실현조차  되기 힘든 것인가. 

 내가 특히  열받는 것은,  위선으로 가장한 부조리다. 

 명백한 것은, 의약분업으로 인해, 애시당초의 목적인, '의료진료의 투명성',

'항생제와 같은 의약품 남용방지' 등은  거의  실효를 거두지 못하면서,

국민들의 부담은  예전보다 배로 가중되었다는 것이다. 

 그 원인이 무엇인가.  ' 무능력하고, 무책임하고, 줏대없는 정부',,

'미정부의 지원과  막강한 로비력으로 무장하여 약가 거품을  부추기는

다국적 제약회사', 들에게도 책임 사유가 있고,  비난받을 이유가 충분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꾸 비난의 화살이 의사들에게 향하는게 되는

것은 왜일까..

  바로, 어제 pd 수첩에 나왔던 의사놈들의 이중적이고, 지극히 위선적인

모습들 때문인것이다. 

 1. 의약분업 폐기 서명서를 본인이 운영하는  의원의 환자들에게 받고 있다는

철없는 여의사의 말 , " 의약분업으로 인해서, 국민들에게  이전보다

많은 경제적 부담이 가고 있다는 얘기는 누군가가 그  만큼의 이익을 보고

있다는 겁니다. " --- 이 덜 떨어진 년은 그 돈이  의사놈들 호주머니로

들어가고 있다는  걸, 국민들이 모른다고 생각하는 건가. 또, 의약분업이

폐기되면, 의약분업으로 인해  대폭 인상된 의료수가를 다시 예전 수준으로

되돌려도 감내하겠다는 건가 ?? 

 2. 제약사,로부터 랜딩비, 리베이트비 명목으로  의사들에게  건네지고 

있는  현실에 대한 어떤 성형외과의의 말 

" 저는 오히려,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되돌려진 비용이

약가 인하로 볼수 있는 것이거든요. " --- 그 되돌려진 비용이 환자들에게

돌아간다면, 약가인하가 되겠지만,  고스란히, 의사들  호주머니로 들어

가는 거 아닌가.  뻔뻔해도 유분수지, 어찌도 그리 태연하게  저런 

 말도 안되는 얘길 할 수 있나. 

문제는,  이 덜 떨어진 두 의사의 모습이, 대한민국  의사들의 일반적인

모습이란 것이다. 난 정말 궁금하다. 저렇게 태연하게 현실을 왜곡하고,

위선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1. 의사놈들 내부에서 김일성식 세뇌를 받아, 일반인과 다른

       논리적 사고를 하게 됐기 때문인가,

     2. 아니면,  본인들도  잘못을 알지만, 일반 국민들을  병신들로

        여기기때문에,  그정도 거짓말에도 넘어갈것으로  생각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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