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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글쎄) <61.72.6.191>
날 짜 (Date): 2002년 7월 21일 일요일 오전 11시 00분 16초
제 목(Title): 라임님 글에 대한 생각 하나.




두 분 다 과격하긴 하지만,  둘을 전혀 모르는 내 입장에서 쌈이 
재밌어 구경하다 보니 한 가지 눈쌀이 찌푸려 지는게 있다.

라임님은 좀 말을 함부로 하는 것 같다. 모, 싸우다 보니 열받아서
상대에게 욕을 해대는 것은 이해하는데, 적어도 두 가지 표현은
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하나는 [폐경기 발언]이고, 또 하나는 [호로새끼]에 대한 부분이다.

본인이 위에서 [폐경기 발언]에 대해 정당성을 열심히 설명했지만,
적어도 내가 보기엔 설득력이 없다.  정당성을 주장하기 보다는
차라리 그냥 말실수였다고 간단히 한마디 하는게 외려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

또 하나는 아래 부분으로.

~이런 말까지 하면 사강 너같은 호로새끼가 스스로 양친을
~욕되게 하는게 거지... 양친 다 계시는데 양친 없는
~                                       ~~~~~~~~~
~호로상놈새끼 같은 지랄을 하니 말이다... 창피라는걸       
 ~~~~~~~~~~~~

아니, 누구는 양친 계신 게 싫어서 양친없이 자라났는가 ?  왜 꼭 
직접 연관이 없다고 저런 식의 비유를 수많은 사람이 들어와 보고 
있는 범용 보드에 적는 것일까 ? 당신의 폐경기 발언에 의해 먼저
한 게스트님이 기분이 상했었고,  또 어려서 혼자되어 살아온 
사람이 당신 글 읽고 기분이 상했다면, 그래서 그 것 갖고 한마디
하면, 너보고 한 얘기 아니니까 신경 끄라고 할 것인가 ?  
양친없이 자라난 사람들은 호로상놈새끼가 많다고 하면서 ?
아니면 그것은 우리 사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말로써, 꼭 그
자체를 욕하려 한 것은 아니라면서 ? 

둘만의 편지라면 그래도 이해를 하겠지만......  보드에서 싸운다는
것은 그래도 서로의 정당성을 타인이 인정해 주길 바라는 마음도
없지는 않을 것 같은데,  불특정 소수가 상처를 입을 수 있는 이런
표현은 삼가했으면 싶은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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