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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Roux ()
날 짜 (Date): 2002년 7월 11일 목요일 오후 04시 03분 04초
제 목(Title):                                         


 
 토론이 잘 이어져 왔습니다. 

 단 토론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양보를 해야만 합니다.

 약간의 인신공격성 발언도 좀 참을 줄 알아야 하고 자신의 사적인 

 프라이버시가 공개되는걸 감수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보건대 money게스트가 구체적으로 월급을 얼마나 받느냐 하고 

 요구한건 토론을 이어가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malcolmX님이 기왕에 토론에 참가하신 이상 자신이 의사로서 실제적인 

 상황을 가장 잘 보여주실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러한 부분에서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보드의 토론 분위기가 왜 이모양이 되었는지.. 글쎄요? 

 몇 가지만 묻겟습니다.

 1. 의사들 내부적으로 의료계에 어떤 문제점이 있으면 그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요?

  말콤엑스님 말대로 의사들 내부에서도 빈익빈 부익부라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변호사세계에서는 그런게 있습니다. 재조경력이라든지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한 전문성 그리고 소위 말하는 연줄 이 세가집니다.

  의사들도 대충 그런기준으로 가는겁니까? 

  10시간 이상 심장수술 하시는 의사들은 왜 건강보험수가가 낮습니까?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장에게 물어봐야하나요? 의사들은 그러한 불합리성 

  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2. 의사들의 파업문제에 대해 해묵은 얘기지만 일반노동자와 다른 기준으로 

  바라봐야 할 것 같은데요? 법조문 어디에도 의사의 단결권 단체행동권을 

  제한하고 있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는 (응급)환자의 진료를 

  거부할 수 없지 않습니까?  이 문제는 의사들이 현재와 같이 일방적으로 

  매도당하고 칠리님 말씀처럼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라고 

  보는데요.


 3. 내가 아는 의사 누구누구 아니면 의사 중에 극히 일부분에 해당되는 

 사람 얘기는 가능하면 안꺼내는게 좋겟습니다. 논의가 너무 미시적이 되어 

 버리고 여기서의 논의는 일반론으로 얘기하는거니까요.  저도 예전에 법조인 

 까댈 때 민변 등 좋은 변호사도 많고 판검사 중에도 청렴강직한 분이 많다고 

 주장했었는데 그런게 다 傍論 아니겠습니까?   

 당장 제 친구만 하더라도 (법무법인 광장에 있는 3년차 변호사) 연봉이 1억 

 가까이 된다고 하면서도 월급쟁이는 월급쟁이지 머..그럽니다. 단독 개업하는 

 친구들을 부러워 하지요.  의사들도 그런거 아닙니까? (전 진짜 잘 몰라서 

 그럽니다) 그리 적지는 않지만 개업하면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그 상대적 

 박탈감을 얘기하는거 아닙니까?  

 제가 의사라면 나 지금 얼마 받고 있다. 그런데 이런게 문제점이다. 라는걸 

 솔직히 밝히고 토론에 임하겠습니다. 진짜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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