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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uriel (조영익)
날 짜 (Date): 2002년 7월  4일 목요일 오후 07시 46분 09초
제 목(Title): Re: 간단한 계산



 사소한(?) 계산의 문제점입니다.
 내과의 경우에 하루에 환자수를 150명이라고 했는데 제가 아는 30년동안 한 
 자리에서, 그것도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서 전혀 경쟁 의원 없는 경우가 
 환자가 많으면 100명 정도이고 보통 사람 많이 올 때 80명 정도입니다. 계산이 
 절반 정도로 뚝 떨어지죠. 평균을 내면 훨씬 더 줄어드니까요. (올 해 들어
 환자수가 많아지면 1인당 진료 금액을 삭감하는 제도가 생겼습니다. 80명부터 
 시작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내과의 경우 일하는 시간은 9시~7시처럼 많이 일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5시까지 일하고 그만 두죠. 그리고 한 달 25일 근무로 계산했는데 토요일의 
 경우는 보통 절반 정도 진료를 하기 때문에 공휴일까지 생각한다면 한 달에 
 22일 정도 진료하는게 됩니다. 
 
 앞에서 150 * 25 = 3750해서 평균 3000명 잡은 것이 75 * 22 = 1650으로 평균 
 1500명 정도로 줄어듭니다. 이건 아주 잘되는 의원의 경우입니다. 그리고 
 공단으로부터 받는 금액을 3~4만원으로 잡으셨는데 제가 지금은 정확히 기억 
 목하는데 이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재진의 경우 더 금액이 줄어들죠.
 
 원래 "사소한 계산"의 경우 1억~1억2천 - 비용 = 3천정도가 순수익이라고 
 하셨는데, 수입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기 때문에 위의 계산대로라면 오히려 
 적자가 나옵니다. 사실 비용이 그렇게 많이 들지 않기 때문에 그 정도는 
 아니죠. 일인당 금액을 정확하게 기억 못하기 때문에 위의 것처럼 계산하면 
 수입은 5천~6천이 되는데, 비용으로는 간호사 2명 정도에 내과의 경우 
 검사실을 운영하는 경우에는 그러한 사람 비용(간호사보다 많이 듭니다), 
 재료비 쪽은 X-ray film이나 주사 말고는 그렇게 많이 드는 것 같진 않고 
 (이 쪽은 잘 모릅니다. 아, 예방 백신은 좀 들겠군요) 외부 X선과에서 X-ray 
 film 현상 비용이 있고 의료보험 처리 관계로 스프트웨어 회사와 그러한 쪽에 
 비용이 듭니다. 그리고 임대료나 감가상각비 (내시경 등의 장비)가 있겠군요.

 솔찍히 내과의 경우 돈을 번다는 의사는 본 기억이 없습니다. 제가 아는 돈을 
 많이 버는 쪽은 피부과, 안과, 치과 정도이고 이비인후과도 잘나가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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