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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밤이슬)
날 짜 (Date): 2002년 2월 25일 월요일 오전 10시 31분 12초
제 목(Title): Re: 이공계 홀대 - 병역과 외제차


쓸데없이 흥분하시는군요??

1. 국사학과 얘기는 설대 국사학과 박사과정의 사람이 한 말을 
전해들은겁니다.  그사람이 거짓말 했나요?
그리고 정계진출 얘기는 국사학과 얘기가 아니라 일반적인 
인문사회계 인사들의 행적을 말하는겁니다.
그런 연구소와 연봉이 어떤지 궁금하면  님이 직접 알아보시구랴.
제가 그런 일까지 해드릴 이유는 없죠:)



2. 나이 40 가까이에 지방대 교수라도 되는게 평균이라면 그야말로 
국사학과는 다닐만한 곳입니다.이분들은 당연 국내파죠.
예를 들어 우리 이론물리는 미국 명문대를 나와도 일자리를 못잡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픈 말은 문과 이과를 떠나서 전공에 따라 취업난이 심하다는겁니다.
인문사회만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착각입니다. 지금도 수만명의 이공계
보따리 장사들이 대학주변을 돌아다니고 있는 현실을 아셔야 합니다.
인문사회계만 그런게 아네요.
연봉 2800이라고요? 우리 선배 2000받았습니다.
물리과-_-


3. 님의 말대로 삼성은 이공계 임원 비율이 높지만 다른 회사는 
아직 그 비율이 작고 주로 최고위직은 여전히 문과출신들이 
주로 맡고 있습니다.

4.   일선 고등학생들이 수능에서 점수따기 좋고 문과과목을 치고도 
이과로 갈 수 있는 교차지원 때문에 문과학급이 느는건  일부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건 이공계 기피의 일단일 뿐입니다.
좀더 깊이 들어가면 이공계 과목자체를 학생들이 기피하고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어렵고 점수도 안나오는 이과 과목을 
포기하고 문과 시험을 쳐서 문과를 가던지   의대나 명문대 전자전산등에
들어가보자는 계산이죠.
이런 현상은 대학에서도 마찬가지며 당장 취직하기 좋은 전공과 과목으로만
몰리고 있으며 물리과 경우 양자역학을 한학기만 배우기도 합니다.
이건 단순히 대입의 교차지원과는 무관한 보다 근본적인 이유가 있는겁니다.
지금 당장 교차지원 없어진다고 인기학과를 제외한 
이공계 지원자가 늘지  않습니다.
교차지원이 본격적으로 적용된지는   몇년 안됐고  제가 고등학교 때는
문:이과 비과 3:7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비율이 교차지원 이전에도 벌써 5:5가까이 된걸로 압니다.
교차지원 이후로 6:4정도 될거고.
즉 과거에는 정부가 의도적으로 이공계를 증원시켰고 여러가지 환상을
학생들에게 심어줬던겁니다. 그러나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걸 깨달은
학생들이 괜히 공부만 어려운 이과를 기피하게 된겁니다.
이나마 학생들이 있는건 이과에 의약,정보통신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죠.


5.한국 벤처의 문제점은 벤처직원들이 더 잘 알겁니다.
 코스닥 반토막 나서 수많은 피해자가 생긴거 얼마 안됐습니다.
뚜렷한 수익모델도 없고 벤처자금으로 다른 벤처사를 사서 돈놀이
하다 망한 벤처회사, 로비하다 망한 회사 뉴스보면 요즘도 자주 나오죠.
요즘 나오는 무슨 게이트 하는거 전분 벤처회삽니다.
언론에서도 특집으로 다뤘고 ... 언론이 참 한국벤처 많이 모욕줬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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