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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밤이슬)
날 짜 (Date): 2002년 2월 11일 월요일 오후 08시 41분 43초
제 목(Title): Re: 이공계 기피 현상


뒷부분은 동의하는데요ㅗ 앞부분에 이견이 있습니다.
우선 자본주의사회에서 자본주의와 어느정도 떨어진 직종이란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의사와 변호사가 자본과 별 상관없다고 보는건 
그들이 개업시(의료법률자본가와 결탁하지않으려면 이수밖에  없죠)
드는 비용을 간과하기 때문입니다.
도시에 변호사 사무실과  어느정도 현대적 장비를 갖춘 개인병원을
차릴려면 최소  1억이상이 든다고 봅니다.
이들이 돈주머니를 차고 세상에 나오지 않는 이상 

1. 부자와 결혼하던지
2. 은행대출을 갚던지 

해야합니다. 1에 의해 자본가와 정략결혼이 일어나는 것이고
2는 이들 직종이 인위적제한에 의한 고소득이 유지되기 때문에
가능한겁니다.
진입제한이 낮아져 소득이 줄어들면 그들도 피고용인이
될수 밖에 업습니다.
반대로 엔지니어가 고소득이 가능하다면 얼마든지 프리렌서나
엔지니어 사무실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건축사 사무실)

즉 어느직종이 주로 고용인이되는지 피고용인이 되는지는
그직종의 소득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그 소득은 그들 수가 인위적으로 제한되는지 여부와 관련된겁니다.

미국처럼 자본주의가 발전하여
 변호사가 대폭늘면 평균소득이 낮아지고 
상당수의
변호사가 개업대신 law firm에 취직해서 자본가의 밑에서
일해야하는겁니다.


한국에서 고용직 보다 개업하는 의사나 변호사가 많은건
직종의 특성때문이 아니라 아직 자본이 의료계나 법률계에
침투하기엔 이미 면허를 취득한  기득권세력의 저항이 완강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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