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밤이슬) 날 짜 (Date): 2002년 2월 11일 월요일 오후 08시 28분 10초 제 목(Title): Re: 이공계 기피 현상 한가지만 반론한다면 의사나 법률가가 엔지니어보다 덜 피고용인이 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미국의 경우 이들 직종도 상당히 자본화되어서 피고용인의 신분으로 많이들 사는걸로 압니다. 한국에서 의료법조인들이 타직종보다 고소득을 구가하는 주 원인은 인위적인 진입제한에 그 근본이 있다고 봅니다. 의사나 고시정원확대를 지속하면 그 직종의 평균연봉도 타직종과 같아지게 될겁니다. 그게 한국과학기술자들에게 이미 일어난 일입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의료법조인들은 자체 자본축적이 쉽습니다. (즉 은행에서 돈빌려서 개업해도 갚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의사나 치과의사 면허증따면 은행에서 무담보로 돈을 빌려줍니다.) 반면 요즘처럼 상대적으로 자본축적이 어려워진 의사들은 개업을 못하고 봉급의로 들어가게됩니다. 즉 일의 특성때문에 피고용인이나 고용인이 되는게 아니라 자본축적이 쉬운가 아닌가에 따라 그게 결정되는겁니다. 따라서 엔지니어가 고소득직종이라면 그들도 쉽게 벤처를 차릴수 있을거고 쉬이 고용인신분이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