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2001년 6월 26일 화요일 오후 04시 23분 32초 제 목(Title): Re: 답변. > 저는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제오님의 말씀을 <근본적으로/원리적으로 > 불가능>이란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마나한 얘기라도 하는 것이 > 키즈 <일부> 사용자들의 미덕이어왔죠 (이거 국문법상 맞는 표현인지...). > 물론 간결함이 항상 돋보이시는 스테어님께는 눈살이 찌푸려질 일일지도 > 모르지만... 제오님께서 말씀하신 '사오정 놀이'에 포함되는 얘기겠죠. 제오님께서는 '(강제로 시키지 않는 한) 원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하신 것 같은데 헤딩님께서는 '강제로 시키면 원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라고 하셨으니... 그리고 여전히 '강제로 시키지 않는 경우에 가능한가'에 대한 논의는 진척이 없는 거 같고... (내기를 하기로 하셨으면 한 발 전진은 한 셈이군요.) 그리고 저도 사오정 놀이가 재밌습니다. 눈살 찌푸릴 일 없어요. ^^ * '미덕이어왔다'는 어쩐지 일본 문법 냄새가 나는군요... 이 표현이 문법에 맞는지 안 맞는지에 대해서는 개츠비님께서 정리해 주시겠지만 문법에 맞고 안 맞고를 떠나 우리말답지 못한 표현인 듯. * > 강박관념은, 물론 농담이었습니다만, 당사자 역시 실례라고 생각하신다면 > 사과드리겠습니다. 어쩐지 제가 키즈 일반의 상식과 도덕률을 파악하고 있지 > 못하다는 생각이 슬슬 드는데요. 마두증 1기? 저야 당사자가 아니니까 '사과'와는 상관없죠. 그리고 '키즈 일반의 상식과 도덕률'이란 게 정말 존재하나요? 존재한다면 그것을 존중해야 하나요? 저는 '실례'라고 했을 뿐 '실례를 하는 것은 키즈 일반의 상식과 도덕률에 위배되는 짓이다'라고 생각지도 않고 '키즈 일반의 상식과 도덕률은 마두가 아니라면 위반해서는 안된다'라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상식과 도덕률에 관한 강박관념'에 대한 논의가 일어나지 않을지 약간 걱정이 되는군요. * 저같이 '불기둥적 민족 개념'을 갖고 있는 사람조차도 헤딩님의 논의에 따르면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무의식적 민족주의자로 분류될 수 있겠군요. * > 제 <공용화론>은 스테어님의 기독교 멸절론과 어찌보면 비슷할 지도 > 모르겠는데, 그 유사함을 제가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확답은 못드리겠군요. > 놔두면 영어가 <널리 쓰일> 확률이 놔두면 기독교가 멸절될 확률보다 과히 > 낮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냅두면 멸절된다'와 '냅두면 공용화된다'라는 "입장"의 유사성이 어느정도인가 라는 의문입니다. 확률은 저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