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밤이슬) 날 짜 (Date): 2001년 6월 25일 월요일 오후 08시 03분 17초 제 목(Title): 영어공용어론의 허실 예전에 여러번 논란이 됐지만 복거일씨같은 영어공용어론자들의 논리를 보면 어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를 공용어화 해야된다는 논리로 1) IMF등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는 경제논리: 영국 IMF 당했습니다.-_- 영어와 경제는 크게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필리핀 인도를 봐도 영어가 오히려 사회통합을 방해하고 발전을저해 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영어를 쓰는 상류층과 그렇지 못한 하류층으로 분리된다는거죠. 이게 말이 안되니까 요즘에는 하는 말이 2) 인터넷 용어는 영어니까 정보화를 위해 필요하다. 라고 주장하더군요. 그러나 현재 웹상의 상당문서가 영어인건 인터넷 최대 사용국가들이 주로 영어권국가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국 중국등의 인터넷 인구가 급증하면서 영어는 오히려 인터넷에서 그 비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정보화의 관건은 어떤 언어를 쓰느냐에 있는게 아니라 어떤 하드웨어와 마인드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다른거라 봅니다. 필리핀이 영어써서 정보화가 우리보다 잘돼있나요? 우리나라가 영어에 문제가 있는건 언어자체가 크게 다른 이유도 있으나 위의 글처럼 잘못된 영어교육때무입니다. 공용어를 안해서 영어를 못하는것도 아니고 영어를 못해서 우리나라가 못사는 것도 아닙니다. 일본 사람들 우리보다 영어더 못해도 잘만 먹고 삽니다. 진짜 문제가 되는건 우리나라 사람들이 열강의 틈바구니에 끼어서 오늘도 고달픈 삶을 살면서도 그걸 자각도 못한체 이리저리 강대국의 입김에 휘둘리는 겁니다. 영어공용화론도 그 입김의 하나일 뿐입니다. 이런 얘기가 공공연히 나오는거 보면 저도 하루 빨리 한국을 뜨고 싶습니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