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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cresc (서녁하늘)
날 짜 (Date): 2001년 6월 22일 금요일 오후 08시 23분 53초
제 목(Title): Re: 발언 일부 취소


맨땅에헤딩 님의 글 중에
>5. 세계어가 민족어를 멸종시킬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에 대한 반례가 바로 어제 신문에 나와 있어서
인용합니다.

 기사섹션 : 지구촌 인물 등록 2001.06.19(화) 22:11 

알래스카 토착어 '에약' 전세계서 1명 사용

현재 전세계에서 쓰이고 있는 6800여개의 언어 가운데 50~90%가 금세기 
말쯤에는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스키모출신 마리 
스미스(83)가 미국 알래스카 토착어인 `에약어'의 유일한 사용자로 나타났다고 
민간기구인 월드워치가 18일 밝혔다. 
`언어 천연기념물'이 된 스미스는 “내가 죽으면 아버지와 어머니가 물려준 
우리 말이 사라진다는 게 너무 두렵다”고 말했다. 그의 동족들은 모두 `힘있는 
언어'인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언어가 여러 세대에 걸쳐 
계승되기 위해서는 사용 인구가 최소 10만명은 돼야 하지만 현존하는 언어 
가운데 절반쯤이 사용 인구가 2500명을 밑돌고 있다. 에약어 외에 소멸위기에 
몰려 있는 언어는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100명쯤이 사용하고 있는 `우디헤어'와 
남미 아마존정글에서 6명이 쓰고 있는 `아리카푸어' 등이다. 

강남규 기자k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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