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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passer (전 성민)
날 짜 (Date): 1995년04월08일(토) 00시58분19초 KST
제 목(Title): 피자집과 햄버거집의 중고등학생들...



 요사이 싸다는 이유로 중고생들이 피자집, 햄버집에서 아르비를 한다.(시간당 약 
1200에서 1500정도..) 대학생들응蛋訃� 많이 줘야 하고 구하기 어려워(3D에 
해당하나...) 쓰기 어렵다고 한다...
 오늘 저녁엔  학교서 집에 오다 주요소에서 파랗게 질린(추워서) 어린 여학생을 
보았다.. 불쌍한  생각과 불쾌한 생각이 교차했다.....

 경제학에서 흔히 이야기 하는 것 중에 "자본"의 힘이 있다.... 18,9세기 산업혁명 
동안 노동을 착취당하던 어린이들(자본론의 1권  노동일에 대한 부분에 잘 
묘사되어 있음) 의 모습이 연상되었다... 오늘 그 여학생은 용돈을 벌려고.. 아님 
학비를 마련하러 거기 서있었을까...

 그녀의  사회적 경험을 운운하면서 돈벌어 보는 경험이 좋은 것이라 말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찌 보면 그녈 주유소로 내몬 것은 주위의 환경일 가능성이 
더욱 크다.. 삐삐 값을 마련한다든지... 주위에 돈 잘 쓰는 아이들 때문인지...
아님, 집안 가정형편 때문인지....

 현대의 자본 산업들은  특히 , 우리나라에 들어온 맥XXX, 켄XX 등 등 식문화는 
대단한 호황을 누렸고 이제 그 본색을 드러내어 우리들의 어린 학생들을 밤늦게 
퇴근하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전에 햄버거 집에 갔더니 햄버거 사 먹으러 온 
듯해 보이던 교복입은 여학생이 갑자기 옷을 갈아 입더군... 서빙하는 옷으로...

  주유소에서 떨던 그 여학생 때문인지 난 지금도 씁쓸하다....
 
항상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이...
사랑이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수 있는
경제 발전을 꿈꾸는 경제학도  s_passer@cd4680.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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