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lunarfe (흰머리소년) 날 짜 (Date): 2001년 1월 3일 수요일 오후 07시 05분 29초 제 목(Title): Re: 다시 부고를 들여다 보다. 서정주가 일본에 충성을 하든말든 그것은 신경쓰고 싶지 않다. 그러나, 내 화가 나는 것은 남을 팔아서 제 욕심을 부린 자가 영웅처럼 추대받는 현실이다. 문단에서 국민시인으로 추대 받고 , 훈장까지 받는 것... 그것이 영웅이겠지... 티벳인들에게 중국에 대한 충성을 다 하라고 한다해서 문제될 것은 없다... 중국이 티벳을 정말 자기 나라의 일부로 대한다면... 그러나, 중국이 자신의 나라 국민들에게는 시키지 않는 차별(예를 들어 정신대 같은)을 둔다면 충성을 다 하라고 말하는 그 사람은 티벳인들에게,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좋은 소리 듣지 못 할 것이다. 조국을 떠나서, 민족을 떠나서 우리의 일제시대를 생각해보라... 대부분의 힘없고 무식한 사람들은 일본을 어쩔 수 없이 , 또는 당연히 그래야되는 것으로 알고 따랐다. 그러나, 지식인들이라면 분명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일본은 우리를 착취하고 있었다는 것을... 그것은 지배자가 피지배자를 강탈하고 약탈한 것 뿐이다... 일본에 동조한 지식인들은 약탈과 강탈의 앞잡이였으며, 그것은 약탈, 강탈과 다름 없는 짓이다. 그들은 약자를 , 그것도 같은 핏줄을 약탈하고 강탈 한 것이다. 그것이 약탈인지, 강탈인지 몰랐다고? 그래...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 이 나라의 역사가 그 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랬던 거고 이제는 배울만큼 배웠으니 그런 일이 없다면...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라... 부정과 부패... 그리고 망국... 과연 무엇이 부정이고 무엇이 부패인지 몰라서 나라가 이렇게 망해가는 것인가? 부정부패와 그로 인한 망국은 위선을 벌하지 않는 이 나라가 갈 수밖에 없는 필연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