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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mkjung (꿀꾸리환상)
날 짜 (Date): 2001년 1월  1일 월요일 오전 12시 34분 28초
제 목(Title): Re: 어떤 부고를 읽으며.. 



참우스운건 말이다...아름다운 시는 시인의 정치관이 어떠했던 읽으면 참으로
아름답게 들린다는거다. 띠발... 시인이 천황폐하 만세를 왜쳤든, 김일성수령을
위해 충성을 바쳤든, 이승만을 위해 아부를 했던 그게 무슨상관인가? 시인은 
아름다운 언어를 재구성하는 예술로써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줄뿐이다. 

가끔우스운거는 국어책보면 별헤는 밤을 쓴 누구누구는 민족시인어쩌구해서
꼴깝을 떠는데... 밤에 별헤면서 오입질하다 잘못해서 깜방에 갔는지 어떻게 알고
그게 무슨 상관인가? 시인에게서 안중근 테러리스트같은걸 요구한다는건 무리다.
그리고 그런 시인들을 두부류로 나눠서 한쪽은 시속에 '민족의 아픔' 같은걸 노래한
민족 시인 다른한쪽은  쪽바리에 아부한 '서정시인' '민족정신이 없는 시인' 으로
나눈다는거자체가 졸라리 우낀거다. 

한국이 극단을 가는 나찌의 시대도 아닌데, 시인들에게서 프로파간다를 
요구한다는건 우끼는거다. 서정주시인 좋은시 많이 썼고, 그걸로 존경받으면 
그만인거다. 요즘세상에도 '민족주의' 를 부르짖는다면 정신병원에 가봐야할꺼다.



 
환상 꿀꾸리, 키즈 러브 상담소장, 키즈 치킨공장 청소부, 키즈 개구리 헌터 
에헴...글구.... 정신병자.   mookyung@email.com 으로 멜 때려주세요.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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