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june ( 최 정 인) 날 짜 (Date): 1995년04월04일(화) 18시54분52초 KST 제 목(Title): 오늘의 요리 학교 갔다 와서 아빠랑 근처 슈퍼에서 신나게 장을 봐 온 다음 오빠와 나의 저녁 식사를 위해 부엌으로.. (아빠는 저녁 약속이 있다고 나가셨다..) 아침에 '저녁 메뉴는 파스타'로 낙찰을 보았기에 엄마의 요리책을 뒤져서 recipe를 찾아냈다. Fettuccine Alfredo.. 이건 너무 간단(?)하고.. Spaghetti Carbonara.. 이게 좋겠군.. 그래서.. 집에 없는 백포도주도 작은 걸로 한 병 사왔는데.. 우선.. 베이컨을 볶고.. 기름을 약간만 남긴 후.. 버터와 와인을 넣고 끓이다가.. 크림과 치즈를 넣고.. 크림이 끓기 시작하면 양송이 다진 것을 넣고.. 그러는 동안 국수를 삶아 건지고.. 소스가 다 되면 국수를 넣어 비비는데.. 그 결과.. (그래도.. 하나두 안 남았다.. 남긴 것 혼자 처치한 거 절대 아님! :) ) "설거지는 내가 할께.." "됐어.. 부엌이 난장판이라..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은데.." 의문점 : 1. 어떻게 치즈를 녹여야 소스를 homogeneous mixture로 만들 수 있을까? (상당 비율이 냄비 바닥에 눌어 붙었음) 2. 엄마는 어떻게 오빠한테 양상치를 먹게 만드시는 걸까? 3. 와인을 넣고 난리를 피워봤자 평소에 대충 해 먹던 거와 거의 전혀 맛 차이가 없다.. 내 미각이 둔한 걸까? 감상 : 유월이는 남자가 부엌에서 일하는 걸 별로 안 좋게 보므로 (내가 집에 없으면 몰라도.. 청소나 빨래는 괜찮음.. :) ) 요리 실력이 늘 때까지 기다리다간 포스팅 2000개도 넘겠다. 오늘의 요리 끝. :) ((( )) Imagine a month of Sundays, each one a cloudy day ( o" o" Imagine the moment the sun came shining through ' >>>_ Imagine that ray of sunshine as you.. ______ ^ <_< _________________june@kids_____s_jungin@cd4680.snu.ac.kr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