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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MinKyu (김 민 규)
날 짜 (Date): 2000년 11월 28일 화요일 오후 06시 25분 44초
제 목(Title): 그냥 한 마디 더 ...

이제 의약 분업 시행으로 시작되었던 '의료대란'도 일단 

마무리가 되어가는 것 맞지요? 현재의 의약분업안에 대한

이야기는 생각보단 별로 없네요.

의사들의 '대정부투쟁'이 일단락 되었다면 그들은 파업과 관련,

'대국민사과'를 하는 것이 옳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했나요?)

최소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준 것만은 사실일테니까요.

(소송하기 좋아하는 미국인들 같으면 소송이 줄이었을지도 모르죠)

제 생각으론 의사들은 그런 '정신적 고통'에 대해선 잘 모를 것입니다.

제 경우에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주위에 봐 줄 의사들이 있긴 하지만,

오히려 그렇지 못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 비슷한 것이

느껴지더군요. 제 개인적인 감정의 연장선상에서 보았을 때, 의사들은

대국민 사과를 하는 것이 마땅할 것 같습니다. 밥그릇 뿐 아니라

사회적 책무도 챙기는 집단이 되려면요.

사족인데, '(사회적) 연대'라는 단어가 있지요. 의료 문제에 대해서도

의사, 시민, 정부 모두가 '연대'라는 문제의식을 공통으로 깔고 

시작할 수는 없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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