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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Marx (예니의연인�)
날 짜 (Date): 1995년04월01일(토) 15시52분29초 KST
제 목(Title): 처음본 어머니 얼굴..??



아이가 이세상에 태어날때...처음 본 엄마의 얼굴은 어떨까??


어제 실험실 사람들과 점심을 먹으러 

삼영식당으로 가는 길에....

김한길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


어제의 초대손님은 유명한 헤어디자이너란다..(이름은 기억이 안남)

원래 그런 초대손님과의 대화에서는 흔히 물어 보게 되는게....


 "그동안 그런 일에 종사하시면서 기억에 남는일이 있어요??"


하는 질문이다....어제도 마찬가지로 김한길씨는 그 남자 헤어 디자이너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을 이야기해줄것을 요구했고...그 헤어디자이너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예전에...출산 예정일을 이틀 앞둔 � 아줌마가....남편이랑 같이 우리 미용실에

   찾아왔어요....신기한 일이죠...낼 모래면 애날라고 병원에 입원할 여자가

   웬 머리 손질 이겠어요?? 그래서 저는 물었죠...왜 하실라고 하냐고요??"


궁금한 막쓰는 라디오의 볼륨을 높이고 계속 말을 들었다....


   "그 아줌마가 그러더라고요...낼 모래면 우리 아기가 첨으로 날 바라 보게 될

    날이잖아요....이왕이면...우리 아기에게 이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어야줘.."


원래 공대생인 막쓰는 너무 머리가 굳어있어서 그런지...막태어난 아기는 사물을 

제대로 볼수없다는 과학 잡지의 기사만을  철떡 같이 믿고 있다...그리고 그건...

어쩜 이 아줌마도 알고 있는 사실이리라....


그런데...이 막쓰를 가슴 찡하게 만들건... 그 아줌마의 그 갸륵한(?) 생각이다..

세상을 처음볼 아기를 위하여 머리를 다듬는 어머니의 마음이..

치성을 드리기위해 목욕재걔를 하던 우리 선조네들의 마음이란 생각이 든다...



문득.. 그 태어날 아기가 너무나 이쁠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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