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SGInut (...soar...`) 날 짜 (Date): 1995년03월27일(월) 12시47분52초 KST 제 목(Title): 음악회장에서의 고통들 몇가지... 중간에 화장실이 급해도 ... 그냥 극장에서 처럼... 아무 생각없이 일어나서... 툴툴 나올 수가 없다... (특히...피아노 독주...바이올린 독주회같은.. 독주회장은..더욱...) 언젠가 예술의 전당에서... 아는 사람의 독주회를 갔었는데... 중간에...갑자기...신호~~~ 그래서..난 이제나 저제나... 끝나길 기다리는데.. 그때..10분은 완전히..1시간도 더 되 보였다.. '아...저게 음악이냐...잡음이야??? 우...괴롭다...' 결국 25분쯤 지나서..잠시 쉬길래... 나왔는데... 그때...나가는 길에.. 내가 누구들을 만났는지도 기억못함.. 오직..화장실만이 나의 머리에 꽈악~~~~ 또..하나는 졸기가 머하다.. 일반 영화 극장에선..(졸리지도 않지만..) 자도 누가 머랄까?? 하지만.. 이 음악회에서 어쩌다.. 꾸벅하는 날이면... 그때.. 나에게 쏟아지는 따가운 시선과...그리고.. 여기저기서 전달되오는 무언의 언어 전달... '무식한 녀석~~~~~~쯧....' 내가 아는 교수님들하고 같이 간적이 있는데... 딱 버텨앉으셔서..듣길래.. 감상에 빠진 줄 알았는데.. 나중에 음악이 끝나고 나오는데.. 모두 눈에 뻘갰다... (자느라구....) 그래도.. 고개하나..까딱않하는 것은 결국.... 그 수많은 딱딱한 학술세미나장에서 연마한 실력??? 그래도.. 음악회를 가면... 좋다... 사람도 만나고...먼가..일반 삶에서 빠진 무언가를 보충하고 나온 느낌?? 음......고생끝에 낙이라고... 그렇게 무사히 마치고 나올때면... 왠지..내가 한단계 더 유식(?)해진 느낌을 받는다... 이런 느낌은..대중 영화관을 우르르 빠져나오는 기분하고는 천지차이... -soar.... 음.. 음악회 티켓 한장 달라는 부탁을 이렇게 어렵게 하지, 나는??? 온누리님..저두 한장 어찌 않될까요?? 전 5월 12일 나가는데 서울에.. :) )))(( ~@-@~ Being a bird and SOARing up to the sky... O ove == ^Soar ==============================================ooO=====UU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