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Marx (예니의연인@) 날 짜 (Date): 1995년03월20일(월) 13시30분30초 KST 제 목(Title): 세인트 페트릭스데이 미국에는 우리랑 다른 기념일이 많기도 많다... 그 중에서 최근에야 알게 된게 "세인트 페트릭스 데이" 라는 날이다... 원래 세인트 페트릭스 는 아이랜드의 수호 성인 이란다... 그 사람을 기념하는 아이랜드 전통의 축제로 벌써 몇백년 된 기념일이라고 한다..₩ 지난 금요일이 그 날이었는데... 나는 미국인 친구 덕택에 그 사람들 기념식에 놀러갔었다..... 원래 미국에 아일랜드 이민이 많아가지고 미국의 명절이 되다 시피 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이리쉬 바인데....완존 미국에들 판이었다...... 그 조마한 방에 녹색 옷을 입은 외국애들이 옹기 종기 모여가지고 술도 마시고... 춤도 추고... 얘기도 하고( 말이 얘기지..너무 시끄러워 고함에 가까왔음..) 그런다..... 옷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이 날은 사람들이 몸의 어느 한구석에라도 녹색이 들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녹색이 아이랜드 국기 색깔이라나??? 그래서 나는 집을 하루종일 뒤져서 녹색 티를 하나 찾아내 입고 갔고.. 내친구하나는 녹색 넥타이.. Sam 은 녹색 자켓, Gabriel 은 녹색 셔츠...그리고 또 한명의 미국 친구는 암만 찾아도 녹색이 없는지 녹색 양말만 신고 왔다......:) 진짜 거기에 가보니까...풍선도 녹색, 모자도 녹색...완존히 푸르니(누구를 지칭 하는것이 아님) 판이 었다.... 근데..걔네들 노는 게 참 우리랑 다른게... 걔네들은 서서 놀기를 좋아한다.... 맥주 한잔 들고 바에 서서 이야기 하고 춤추고 뭐..그런다... 맞아....Marx 는 그날 처음으로 노란 머리 여자애랑 부르스를 첬다....히히.. 만날 까만 머리만 보다가 노란 머리를 품에 앉으니까..기분 좋데...히히히... 암튼......이런거 보니까.... 우리나라도 이런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뭐... 이순신 장군날.. 을지문덕 장군날...뭐..이런거 만들어가지고... 술마시고 춤추고..뭐..그렇게 놀면 어떨까???? 옷은 무슨 색깔이 좋을까??? 하얀색으로 하자니... 초상집 같을 거고.... 빨강색으로 하자니 빨갱이라고 잡혀 갈거 같고....... 암튼...좋은 색깔 하나 정해서.... 입고 놀고 먹고 마시고 춤추자는 게...오늘 막쓰의 주장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M/a/r/x/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