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dryad (나무요정) 날 짜 (Date): 1995년03월03일(금) 15시43분56초 KST 제 목(Title): 으악~미치게따! 소매치기땜시. 지지난주 토요일인가 난 신도림역 1호선에서 내리다 소매치기를 당한거다. 그놈은 물찬제비처럼 주머니에서 내가 손을 빼기만 노리고 있다가 빼는 순간 내 지갑을 쓰윽 끄내간거다. 느아쁜 놈! 손모가지를 비틀어주고 싶었지만 꺼내는 것을 느끼는 순간 돌아보았지만 그놈은 없었다.. 워낙 사람이 많았으니.. 어떤놈인지 내가 알게 뭐람... 현금과 정액권 토큰 등 다합치면 6만원정도 있었는데.. 사실 그자리에선 그 돈때문에 무척 열받았었지만.. 그래 그거먹고 팍 코나깨져라 하는 심정이였는데 이젠 그놈 잡히기만 하면 죽이고 싶은 심정이다... 그안엔 신분증이 3개나 있었는데.. 주민등록증, 학생증, 운전면허증. 오늘 학교가서 재발급절차를 받으려니 학교안을 온통 돌아다녀야 하는거다. 꼭대기에 올라앉아있는 도서관에가서 분실신고를 하라더니 회계과에가서 1000원짜리 증지를 사라나... 교문앞에 있는 회계과를 갔지.. 웬걸 회계과가 본관으로 옮겼다네. 나 모르게 누구맘대로 옮겼는지... 다시 학생관에 가보니 별거없더군 증지만 붙이고 학번, 이름만 쓰면 되는걸.. 그냥 그자리에서 증지를 팔면 좋을것을 누구편하자고 그렇게 만들어놓았는지... 화요일에나 나온다는데.. 그다음은 주민등록증...그것땜시 운전면허증도 못만들고 있다는거 아니냐고.. 주민등록증 등본을 때와야 된다네..안만들고 말아버릴까... 그나마 없으면 차를 못몰자너...이궁~~ 주민등록증 만드는데 1000원에서 10000원으로 올랐다는건 익히 알고 있었던 바라 그걸 잊어버렸을때 얼마나 배가 아팠는지... 지난주 토요일에 신청을 해놨더니 오늘오라길래 갔지.. 엄지손가락을 시커멓게 만들어가면서 지장을 찍어줬으며됐지.. 딱 코팅만 해주면 되겠구만은... 다음주 화요일에 도장들고 오란다... 으이그 미쳐... 어떤 놈인지 소매치기녀석 너 오래사나 두고보자... |